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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포니니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우승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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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1  23: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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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삐에로' 파비오 포니니가 생애 첫 마스터스대회에서 우승했다.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는 21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롤렉스몬테카를로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결승에서 세르비아의 두산 라조비치를 6-3 6-4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포니니는 90년이후 최초의 이탈리아인 마스터스 우승자 기록을 세웠다. 

포니니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이겼고 8강전에서 보르나 초리치에 첫세트를 내주고 남은 두세트를 이기는 등 대 역전극을 펼치고 4강에 올랐다. 

이날 포니니는 무실세트로 결승에 오른 라조비치에게 빠른 승부를 걸어 우승으로 이끌었다. 경기 초반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경기 중반 주특기인 포핸드 스트로크로 라조비치의 반격을 물리쳤다. 

   
 1세트 1-2 40-30 브레이크 기회에서 파비오는 회심의 크로스 샷을 날렸다. 라조비치가 더 각 깊은 앵글 샷으로 리턴을 했다. 파비오는 이 볼을 받으려다 놓쳤다. 다행이 라켓을 던져 경기 포기할 정도의 큰 부상은 피했지만 파비오는 경기 내내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렸다

 

   
 립 클로스를 수차례 바르는 파비오 

 

   
프로선수들의 발은 성하지가 않다. 파비오는 누구보다 체력 소모가 적은 테니스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오른발 테이핑을 심하게 할 정도로 발목 부상에 시달렸다

 

   
 우승한 뒤 아내인 플라비아 페네타와 기쁨을 나눴다. 페네타는 US오픈 우승한 직후 은퇴한 선수다

 

   
 이탈리아 같은 국적의 선수 스키아보네(오른쪽)와 함께 우승의 즐거움을 나눴다

 

   
▲ 파비오는 아버지와 긴 시간 포옹했다
   
 파비오는 등판에도 문신을 한 개성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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