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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첫날 티켓 구하기 작전
글 윔블던=박원식 기자 사진 윔블던=황서진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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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3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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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대회 첫날 4만여명이 입장했다. 

경기장에 입장하는 방법의 대표적인 것은 줄서는 것이다.

대회 첫날인 2일 월요일 새벽 3시반에 기상해 식사를 하고, 우버 택시를 이용해 윔블던 공원 10번 주차장에 도착했다. 윔블던 개장 70시간전부터 텐트를 설치하고 야영을 하는 것을 하진 않았지만 새벽 잠을 줄여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리는 대회 첫날 경기장 입장을 하는 데 성공했다.

새벽 4시반에 받은 대기번호표는 2100번대. 보통 8천번대까지 오전 입장이 가능하기에 흡족할만한 대기번호다. 하루 쇼코트(센터코트, 1번, 2번 코트) 티켓 1500장을 현장판매하는데 대기번호 2000번대 안쪽이어야 가능하다. 간발의 차로 센터코트 입장은 하지 못했다. 매일 새벽 4시 정도에 번호표를 받으면 당일 입장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4시부터 7시까지 줄은 움직이지 않았다. 7시부터 야영 텐트가 걷히고 줄을 서기 시작한다. 오전 10시반 개장이기에 그때까지 줄을 서야 입장이 가능하다. 핀란드에서 온 아머스포츠 제품 마니아 피터는 근처 호텔에서 머물다 새벽 4시 40분에 코치와 함께 윔블던 입장 줄을 섰다. 이들은 두꺼운 책을 들고 와서 경기장 입장 전까지 독서를 했다.

일요일 밤인 9시에 설치된 텐트는 지난해보다 300개가 더 많았다. 앤디 머레이가 출전 철회했지만 개막전 주인공 로저 페더러를 보기위해 금요일 오후2시에 텐트를 설치했다.   2일 대기번호 1번을 받은 주인공은 24살인 영국 에버딘 대학 졸업생 다리우스 플랫 보울이다. 그는 목요일 밤에 주차장 차안에서 자고 공식적으로 줄서기가 허용된 금요일 오후 2시에 텐트를 설치해 1번을 받았다. 로저 페더러와 나달 경기를 보고자 하는 그는 2012년부터 매년 텐트를 설치해 티켓을 받았다. 올해로 7년째다.

자기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줄을 서는 데 있어서 주위에서 미쳤다고하는 소리를 들었다.텐트를 설치 안하고 오는 젊은이들도 수두룩하다. 일기예보상 맑아서 밤새 종이 박스 펼쳐놓고 누워 대기한 경우의 청년들이다. 전문가들은 141년 대회역사상 가장 치열한 티켓 전쟁이었다고 평가했다. 

대기번호 10번대의 관객들은 대개가 영국의 20대 초반 청년들이다. 그 와중에 윔블던 테니스피플 투어단 일행은 당일 새벽 3시 기상해 우버택시를 타고 번호표를 받아 윔블던 입장이 가능했다.

대회 둘째날 새벽 3시. 2층 방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둘째날 쇼코트 입장 티켓 전쟁 참가가 시작됐다. 

   
번호표를 받으면 텐트를 철거해 맡긴다. 보관료는 하루 5파운드

 

   
 

 

   
 10시반 개장하자 대회장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 지난해 윔블던 일일 입장객.하루 4만명 대회 2주간 47만 3372명이 입장한다. 날씨가 흐리거나 중간에 비가오는 2주차 화요일에 3만 2125명이 입장했다. 이날은 대기번호도 새벽 6시에 가면 센터코트 입장이 가능했다 

 

   
▲ 대회 둘째날 번호표 1580번이다. 첫째날 2100번대 보다 520순번을 당겼다. 집에서 우버를 이용해 윔블던파크 주차장 도착시간은 첫날보다 10분 빠른 오전 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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