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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론 스티븐스, 마이애미오픈 여자단식 우승6경기하고 상금 14억원 획득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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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1  05: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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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슬론 스티븐스가 마이애미오픈에서 우승했다.

세계 12위 스티븐스(미국)는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크렌돈파크에서 열린 WTA 프리미엄급대회(총상금 797만 2,535 달러) 여자단식 결승에서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엘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8위)를 7-6<5> 6-1로 이기고 우승했다. 경기시간은 1시간 32분. 우승한 스티븐스는 상금 134만860달러(약 14억 2500만원)와 1000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1세트에서 서로 서비스게임을 빼앗는 난타전 끝에 타이브레이크에서 스티븐스가 6대2로 앞섰다. 하지만 오스타펜코가 3점 연속 획득해 5대6까지 따라갔으나 결국 스티븐스가 세트를 마무리했다. 툭툭 힘 안들이고 라켓 터치감 등으로 경기한 스티븐스가 공격 일변도로 플레이를 하다 지친 오스타펜의 발을 묶어 놓고 득점했다. 

스티븐스는 2세트에서 오스타펜코의 게임을 세번이나 브레이크해 승리했다.  스티븐스는 브레이크 포인트 8번 중 7번을 성공시켰고 리시브 포인트에서 오스타펜코보다 9점 많은 37점을 획득해 수비를 탄탄히 했다. 오스타펜코는 더블폴트 5개를 범하며 공격 일변도로 경기를 하다 스티븐스의 노련미에 당해내질 못했다. 

민첩한 움직임과 넓은 수비력, 평범한 실수가 없는 스티븐스가 마이애미대회에서 우승하면서 13위에서 9위로 다시 톱10에 진입했고 준우승한 오스타펜코는 5위에 올랐다.  세레나가 빠진 여자세계 랭킹은 1위 시모나 할렙, 2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3위, 가르비네 무구르사, 4위 엘리나 스비톨리나, 5위 엘레나 오스타펜코 순으로 자리가 잡혔다. 

19살 때 윔블던 8강, 2013년 호주오픈 4강으로 주목을 받은 스티븐스는 발 수술을 받고 회복해 지난해 US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했다. 올해 호주오픈 1회전 탈락으로 힘든 시즌을 예고한 스티븐스는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8강에 진출했고, 인디언웰스에서 3회전에 진출해 서서히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특히 마이애미 결승에서 포핸드 강공 일변도의 오스타펜코를 상대로 이기면서 WTA 투어 6번째 우승, 마이애미에서의 첫번째 우승을 기록해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스티븐스는 승리 후 코트에서 "처음 출전할때 우승은 생각도 못했다. 단지 내가 하고 싶었던 플레이를 하는 것에 만족했다"며 "내 스타일의 게임을 하고 우승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마이애미오픈은

2018년 마이애미오픈은 마이애미의 크렌돈파크테니스센터에서 3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2주간 열린다.

IMG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마이애미오픈은 ATP의 9개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이벤트 중 하나이며 WTA 대회에서 프리미어급 대회로 세계 최고의 남녀 선수들이 출전한다.

타이틀 스폰서인 이타우(Itaú)는 아메리카, 아시아 및 유럽 전역의 19개국에서 약 94,000 명의 직원이 영업하는 라틴 아메리카의 가장 큰 개인 소유 은행이다. 이타우는  1970년 브라질 이타우테니스컵( Itaú Tennis Cup)을 처음 후원했고 지난 6년 동안 마이애미오픈을 후원했다.  이타우는 리우오픈, 부라질테니스연맹과 국제테니스연맹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테니스 트레이닝 센터를 후원하고 있다. 

IMG는 30개국에서 스포츠, 패션, 이벤트 및 미디어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인물 및 패션 아이콘을 관리한다.  스포츠 미디어의 최대 독립 제작자 및 유통업체 중 하나다. IMG는 이밖에 스포츠 훈련을 전문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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