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은 위에서 치고 베이스라인 안에서 임팩트를 하려고 한다

 마이애미 마스터스 1000시리즈 8강 성적을 올린 정현의 다음주 ATP 랭킹은 어디까지 오를까.

현재 라이브 랭킹으로 지난주 23위에서 4계단 오른 19위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정현이 4월 2일 ATP 랭킹 19위로 발표되려면 조건이 있다. 마이애미대회 8강에 살아있는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코리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않는 조건이다. 우승하면 정현은 20위가 된다. 라이브랭킹 28위인 코리치가 마이애미대회에서 우승하면 랭킹포인트 2321점으로 12위가 된다. 그러면 13위부터 한계단씩 내려가 정현은 20위가 된다. 

정현의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될까.
1월말 호주오픈 4강 이후 약 3주간 휴식을 취한 정현은 2월 19일 델라이비치투어 250시리즈, 2월 26일 멕시코 아카풀코 500시리즈, 3월5일 미국 인디언웰스1000시리즈, 3월 19일 미국 마이애미 1000시리즈 등 4개 대회에 출전했다.  정현은 한주 쉬고 4월 9일부터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250시리즈에 출전신청을 했다. 이어 유럽 클레이시즌인 4월 23일에 바르셀로나오픈에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 1/4분기 하드코트 시즌 좋은 성적표를 든 정현이 체력 소모가 큰 클레이코트대회 시즌에서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거둘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