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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오픈] 서른세살 조민혁 시즌 첫 대회부터 우승
여수=황서진 기자  |  nobegub@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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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4  14: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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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치포인트 후 눈물 쏟는 조민혁 

 

   
 한국실업테니스연맹 선병석 회장(왼쪽)과 전남테니스협회 전조일 회장이 우승자 시상을 했다

조민혁이 시즌 첫 실업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청 조민혁은 4일 전남 여수 진남테니스장 실내코트에서 열린 여수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김영석(현대해상)을 6-3 7-6<8>로 이기고 우승했다. 조민혁은 타이브레이크 10대8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이기고 코트에 눈물을 쏟았다. 

조민혁은 지난해 4월 안동 오픈 우승 뒤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부상을 입어 지난 6개월간 대회를 모두 포기한 뒤 재활훈련과 서브연습을 시작해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자 일반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개인전 3연패를 한 선수다.

조민혁은 "서브가 좋고 발이 빠른 선수와 경기를 하다보니 어려웠다"며 "한번 더 친다고 생각하고 되도록 길게 길게 치려고 노력해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준우승한 김영석은 "여러 기회마다 마무리를 못했고 실수를 하다보니 이기지 못했다. 실업무대 첫 출전해 좋은 경기를 많이 해 만족스럽다. 영월 실업연맹대회에서 좀 더 나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조민혁은 실업 선수들 가운데 '코트의 여우'로 통한다. 힘으로 테니스하기 보다는 유연함과 꾀, 상대의 수 읽기, 주변 환경을 잘 파악해 경기를 풀어간다. 이날도 비로 인해 습기 많은 실내코트에서 경기하는 것을 잘 간파해 습기 먹은 볼과 미끄러운 바닥 등에 조심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냈다. 조민혁은 우승 상금(경기력향상지원금) 600만원을 획득하고 준우승한 김영석은 300만원을 받았다. 

결승전을 관전하고 시상식에 참석한 한국실업연맹 선병석 회장은 "여수오픈을 시작으로 영월 춘천 안동 양구, 순천 등의 대회 결승전때 KBS N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중계방송을 하고 있다"며 "현재 실업팀 선수들은 세미프로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어쨌든 상금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상금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회를 개최한 여수시테니스협회 박창석 회장은 "올해로 16년째 여수오픈을 열고 있다. 다른 대회보다 참가선수가 많아서 보람이 있다"며 "관광도시로서 여수를 알리는데 일조를 하고 싶어 테니스대회를 열고 대회 이름도 오동도배로 해서 홍보도 한다. 오픈대회기간에 동호인대회를 같이 열어 관중 유치 효과도 보고 있다. 2020년에 데이비스컵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청 조민혁 

 

   
 준우승한 현대해상 김영석
   
 여수테니스협회와 실업연맹 임원과 수상자 
   
 

 

 

   
 세종시협회 김종길 회장과 세종시청 김종원 감독이 조민혁 우승을 축하했다.

 

   
 입단 20일만에 실업대회 결승에 오른 김영석을 축하하는 현대해상 김남훈 감독 
   
여수테니스협회 박창석 회장이 준우승 시상을 했다 
   
 

 

   
▲ 우승 상금은 600만원이다. 아마추어라 상금이라 부르지 않고 경기력 향상 지원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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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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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3연패?누가 알아주나?아 각 지역 관계자나 팀 감독은 좋아 하겠네 정현이 코치 주급이 저 정도는 되겠다...공격은 커녕 하늘로만 끈임없이 넘기는 테니스...아쉽다 조민혁 나이가 있어 더 분발 하라는 말은 못하겠다...은퇴 해봤자 팀 코치나 레슨을 하겠지...이게 대한민국 테니스의 현주소이다...
(2018-03-07 08:54:27)
11
언제적 조민혁이냐... 조민혁의 수비테니스를 능가할 공격형선수가 이리없다니... 조민혁이 투어를 죽어라 돌면 딱 100에서 150권대 선수인데... 이를 돌파해낼선수가 없다니 김영석 남지성 송민규 임용규 다 그만 그만한가.... 박의성 한선용은 어떨지...
(2018-03-04 14: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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