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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비톨리나, 두바이오픈 2연패브리즈번 이후 올시즌 2연승 행진
글 신동준 기자 사진출처=두바이오픈 홈페이지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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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6  15: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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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스비톨리나가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4위)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총상금 262만3,485달러/WTA 프리미어) 결승전에서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24위)를 1시간 10분 만에 6-4, 6-0로 제압하고 올시즌 2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스비톨리나는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대회 세번째 2연패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전 2연패를 이룬 선수는 2003, 2004년 저스틴 에넹(벨기에)과 2009, 2010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8위) 뿐이다. 
 
1번시드 스비톨리나는 이날 ‘신예’ 카사트키나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그는 빠른 공격전환으로 카사트키나를 좌우로 몰아 언포스드 에러 34개나 획득해 첫세트를 선취했다. 이후 스비톨리나는 자신의 서비스게임과 브레이크를 전부 성공시켜, 2세트 베이글 스코어로 마무리 지었다.
 
우승한 스비톨리나는 “1세트는 정말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힘든 순간마다 고비를 넘겨 우승을 할 수 있었고,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었다. 두바이에서 일주일간 매우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나는 중요한 순간에 잘 극복했고 견고하게 플레이했다. 만족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스비톨리나는 대회 타이틀 방어에 대해서 “2년 연속 우승을 지켜 기쁘다. 이 우승으로 에넹, 비너스와 타이틀을 나란히 하게 됐다. 또한 그들에 우승이 결승전에서 나에게 강한 압박보단 동기부여가 됐다” 고 털어놓았다.
 
 
   
▲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스비톨리나와 결승에서 맞붙은 카사트키나는 러시아 떠오르는 신예다. 그녀는 지난해 4월 볼보카오픈(총상금 77만6천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타이틀을 획득했다.
 
카사트키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톱시드들을 격파했다. 그는 2회전에서 조아나 콘타(영국, 11위)를 격파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고, 준결승에선 가빈 무구르사(스페인, 3위)를 3-6, <11>7-6, 6-1로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에 스비톨리나는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카사트키나에게도 축하한다” 며 “그녀는 굉장히 높은 곳에 올라가고 있다. 남은 시즌에서는 나보다 더 많은 승리를 거둘 것 같다” 고 그녀에 성장에 대해 말했다. 
 
엘리나 스비톨리나 우승까지 걸어온 길
1회전(32강). BYE
2회전(16강). 왕치앙(중국, 55위) 6-1, 5-7, 6-2
8강. 나오미 오사카(일본, 44위) 6-2, 6-4
준결승.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10위) 6-3, 6-3
결승.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24위) 6-4,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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