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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맨’ 김영석, 안성퓨처스 결승 진출“퓨처스 첫 우승에 도전한다”
글 안성=신동준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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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1  16: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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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해상의 막내 김영석(750위)이 포핸드 자세를 취하고 있다
현대해상의 분위기메이커 김영석이 퓨처스 3번째 결승에 올랐다. 
 
김영석(현대해상, 750위)은 1일 안성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안성국제남자퓨처스(ITF 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6월 25 ~ 7월 2일/실내 클레이코트) 4강에서 같은 팀인 김재환(현대해상, 1154위)을 2시간 28분 혈투 끝에 4-6, 7-5, 4-0 Ret. 기권승을 거두며 3번째 퓨처스 결승에 올랐다. 
 
김영석은 클레이코트에서 승률이 높았다. 총 29승 15패다. 2015년 2월 중국 안닝퓨처스(당시 1만달러) 결승전. 양충화(대만, 571위)에게 0-6, 5-7로 패하며 첫 국제대회 준우승을 차지했고, 1년 뒤 점수를 방어하기 위해 또다시 안닝퓨처스(F3)를 출전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엔리케 로페즈-페레즈(스페인, 211위)에게 4-6, <4>6-7로 패하며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2차례 준우승 성적은 모두 클레이코트에서 나왔다.           
 
1세트 초반부터 팽팽했다. 둘은 각각 한 번씩 브레이크를 당하며 5-4 10번째 게임으로 향했다. 김영석은 첫 서브확률이 57.6%로 떨어지면서 30-40(세트 매치포인트)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영석은 포핸드 강약조절로 위기를 모면했으나, 듀스 접전 끝에 김재환이 브레이크(2/4)를 성공시키며 6-4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 김재환(현대해상, 1154위)이 두꺼운 양손 백핸드를 구사하고 있다
2세트 김재환은 2, 4번째 김영석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1로 리드했다. 격차를 벌린 만큼 자신감이 상승한 김재환은 5번의 듀스상황에서도 상대 백핸드를 강타해 4-1로 따돌렸다. 5번째 게임까지 김재환은 2번의 브레이크를 한 반면, 김영석은 6번 기회 중 단 1차례만 브레이크 득점을 했다. 
 
그러나 김영석은 6번째 게임부터 연속 3게임을 가져와 4-4 동점을 만들었다. 김재환은 4-4 2번째 듀스에서 서브에이스를 터뜨려 어드밴티지를 잡았다. 이어 88.9% 세컨드서브와 동시 네트 대시로 결정지으며 5-4 서브게임 원점을 만들었다. 
 
상대 흐름을 읽은 김영석은 서브앤드 발리로 전략을 바꾸며 단 2분만에 5-5 동점을 만들고, 이어 포핸드 다운더라인 샷을 상대 백핸드로 연파해 7-5로 세트동점이 되었다. 2세트 매치 토탈 포인트에서 김영석은 리턴 득점수는 27개와 브레이크는 3/11로 중요한 순간 3득점을 획득했다.
 
3세트 분위기는 전세가 역전되었다. 김영석은 1개의 서브에이스와 서브게임 득점 4/4(100%)로 모두 성공시키며 단 18분만에 3-0 앞서 나갔다. 자신의 서브게임을 2번이나 놓친 김재환은 2세트 후반부터 올라온 근육경련이 양쪽다리로 퍼지며 0-4 0-15에서 기권을 했다. 
   
▲ 양쪽다리에 근육경련이 올라온 김재환(현대해상, 1154위)을 위로해주는 김영석(현대해상, 750위)
결승전에 진출한 김영석은 당진시청의 다크호스 이태우(945위)-오성국(성남시청) 승자와 결승전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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