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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국내 퓨처스 첫 4강<안성퓨처스> 체력, 멘탈 회복력이 관건
글 안성=신동준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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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30  23: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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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끈질긴 스트로크 김재환(현대해상, 1154위)
실업 1년차 김재환이 국내 마지막 안성퓨처스(F5) 4강에 진출했다.  
 
김재환(현대해상, 1154위)은 30일 안성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안성국제남자퓨처스(ITF 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6월 25 ~ 7월 2일/실내 클레이코트) 8강에서 안동시청의 강구건(1302위)을 6-2, 1-6, 7-6<5>으로 숨 막히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국내 첫 퓨처스 4강에 올랐다.  
 
김재환은 올해 퓨처스 전적 9승 6패다. 하드코트 전적은 6승 4패를 했으나, 체력이 중요한 클레이코트에서 3승을 쌓아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지난 2013년 베트남 퓨처스(당시 1만달러) 4강에서 니콜라스 마이스터(미국, 440위)에게 7-6<5>, 3-6, 0-6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슬픔을 격고 일어나 김재환은 약 4년만에 국내 퓨처스 첫 4강에 안착했다.
    
1세트 김재환은 자신 첫 서브 단 4포인트로 강구건을 제압하며 1-0 기분좋게 출발했다. 클레이코트라 둘은 스트록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6번째 게임. 김재환은 트랜스 스탭을 이용한 포핸드 역크로스 패싱샷을 터뜨리며 4-2로 브레이크를 했다. 이어 기선을 잡은 스트로크로 2차례 브레이크(2/3)를 득점해 첫 세트 38분만에 6-2로 가져왔다. 
 
2세트 첫 게임 서브부터 김재환은 어이없는 더블폴트를 연속 2번이나 범해 브레이크를 당했다. 강구건은 포핸드 34% 데미지로 평균 약 7번에 랠리로 김재환 멘탈을 무너트렸다. 멘탈이 무너진 김재환은 1게임을 만회하며 뒤늦게 경기를 쫓아 갔으나, 강구건은 자신의 서브게임을 3/3(100%) 완벽하게 지키며 6-1 세트올을 만들었다.
   
▲ 포핸드 날카로운 샷을 구사하는 강구건(안동시청, 1302위)
3세트 둘에 경기는 치열해졌다. 3번째 게임상황. 강구건은 첫 서브 득점률 37.5%(3/8)에 다소 낮은 확률을 기록하며 손쉽게 브레이크를 내줬다. 이후 4, 5번째 자신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했으나, 흐름을 잡은 김재환은 3-2로 한 점 앞섰다.
 
11번째 5-5 30-30 강구건 서브게임 상황. 김재환은 첫 서브 리턴에서 볼(첫 서브 에러)이라고 항의를 했으나, 심판은 인으로 볼 자국을 집어주며 경기를 진행했다. 그만큼 서로 심리적으로 예민한 상태였다. 경기는 6-6 타이브레이크까지 돌입했다. 김재환은 5-5에서 멘탈을 다시 바로 잡고, 끈질긴 플레이로 상대 에러를 유도해 7-6<5>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재환은 4강에서 홍성찬(명지대, 472위)이기고 올라온 김영석(현대해상, 750위)과 맞붙는다. 
 
 【안성국제남자퓨처스 단식 8강】
김영석(현대해상, 750위) 7-6<4>, 6-4 홍성찬(명지대, 472위) [3] 
이태구(당진시청, 945위) [WC] 6-4, 1-6, 7-6<7> 김청의(대구시청, 395위) [2]
오성국(성남시청) [Q] 1-6, 6-3, 6-0 정홍(현대해상, 578위) [5] 
김재환(현대해상, 1154위) 6-2, 1-6, 7-6<5> 강구건(안동시청, 1302위)  
 
 【안성국제남자퓨처스 복식 4강】
임용규-노상우(당진시청, 안성시청) [1] 6-3, 6-3 김청의-임형찬(대구시청, 안성시청) [4]
정홍-김영석(명지대, 현대해상) [3] 6-3, 7-6<4> 홍성찬-이동규(명지대, 안성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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