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대회일정은 2월중순 대의원 총회를 통해 확정된다.사정상 일부 수정될 수 있다

테니스 도시

강원도 양구군 16개로 3년 연속 1위

양구,순창, 영월 등 군단위에서 올해 27개 개최

강원 양구군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올해 191억 원의 경제 효과를 거두었다.
12월 26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20개 종목에 걸쳐 90개 전국 대회를 유치하면서 23만여 명이 다녀가 173억7천만 원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양구에서 개최된 전국 대회는 엘리트와 동호인대회를 포함해 테니스 24개, 역도 9개, 펜싱 6개, 유도 7개, 레슬링 6개 등 17개 종목 77개에 이른다.
또 도내 대회는 테니스 3개, 검도 2개, 역도 2개, 태권도 2개 등 7개 종목 13개다.
이와 함께 8개 종목 85개 팀이 양구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17억8천300만 원의 경제 효과를 봤다.
전지훈련을 위해 양구를 방문한 팀은 레슬링 3팀, 리듬체조 3팀, 야구 22팀, 역도 21팀, 육상 3팀, 테니스 28팀, 펜싱 4팀 등이다.
양구군 전창범 군수는 "군부대 도시가 아닌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고, 종목도 더욱 다양해졌다"면서 "스포츠마케팅 활동이 이제는 안정적인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