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회장 곽용운)가  8개 위원회에서 10개 위원회로 확대 운영된다. 

협회는 6일 전체이사회를 열고 위원회 구성 승인 및 분과위원회 10개 설치를 확정했다.  국제위원회와 홍보위원회가 신설됐다.

공인검정위원회는 최기은 위원장을 비롯해 김남훈 전무이사를 부위원장으로 정하고 권태진 ,김성곤, 황광선씨를 위원으로 임명했다.  곽용운 회장은 "협회 규정에 따라 매년 코트 공인 등을  해야 하는 등 전문적인 업무가 많아 추후 전문성을 지닌 위원들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판위원회는 박형철 이사를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박남순, 유제민, 장평규 등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김경원 등 13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생활체육쪽 경기 위원들이 심판위원회에 영입되어 생활체육대회의 심판 배치 등을 염두에 두었다.  심판위원회는 금년내에 심판 자격증을 이수하는 조건을 달았다.

대표팀 감독과 대표 선수 등을 결정하는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창원시청 전창대 감독을 위원장으로 하고 김남훈 전무이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정했다. 정희성, 주현상, 권용식 최정운, 고성진, 최영자, 임지헌 등 7명이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활동한다.

경기력향상위원회내에 초중고선수들을 관장하는 주니어위원회를 소위원회로 두었다. 마포고 주현상 감독이 주니어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장인선(전곡고) 최인갑(대건고) 임용빈(남양고) 김성록(남양중) 등 현장 지도자들이 위원으로 영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