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산업은행 설재민(28)이 국가대표 복식 전문 선수로 발탁됐다.

설재민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뉴질랜드와의 복식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건국대 출신인 설재민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테니스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한 바 있다.  뉴질랜드와 우리나라는 그동안 9번 만나 뉴질랜드가 7승2패로 우세하다.   우리나라가 뉴질랜드를 이기면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의 톱시드 인도와 만난다.

이로써 노갑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정현,이덕희, 임용규, 홍성찬, 정윤성에 이어 설재민이 합류한다.

대표팀에 합류한 설재민은 3일 터키로 출국해  터키에서 열리는 2개의 퓨처스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대표팀의 정현과 이덕희는 해외투어시합으로  추후 대표팀 합동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홍성찬은  터키퓨처스 4차 대회에서 준우승하고 대표팀에 합류한다.

데이비스컵 개요

일시 3월4일~6일

장소: 서울 올림픽코트(하드, 데코터프)

볼: Head A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