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경기도 부천 테니스 선수출신 지도자들(이들은 대개 부천 부곡중, 효명고 테니스부 감독을 지낸 나영석 연천 대광중학교 교감의 제자들)이 동호인대회를 처음 열었다. 이들이 선수시절 전국학생들이 다 나오는 종별대회에서 4연패를 했다. 동호인대회를 준비하면서 포스터도 만들고, 대회 전에 자신들의 레슨생들을 모아 원포인트 레슨도 했다. 올해는 부서를 늘리고 참가인원을 최대한 받았다. 특히 지도자부를 만들어 실업무대에서 활약을 보인 이철희, 박주효가 지도자부에서 우승했다. 참가한 선수들을ㄴ "지도자들이 대회를 열어서 대회다운 대회를 한다"고 평가했다.
테니스나라배 서포터스 차수호씨는" 서포터스는 테니스나라클럽 소속 지도자들의 레슨생들로 구성됐다"며 "지도자들이 대회 진행을 하고 그밖에 필요한 일들을 서포터스가 거들고 있다. 지도자들의 테니스에 대한 열정에 좋은 인상을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이광희 대회장은 "모든 동호인들에게 대회 참여를 하게 되었다. 풋폴트를 없애려고 하며 아름다운 테니스나라를 만들려고 고심했다."며 "테니스나라 서포터스와 테니스나라클럽 회원들의 노력으로 앞으로 대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희 대회장은 "지난해 500팀에서 올해 650팀정도 참가인원이 늘었다"며 "대회를 진행하면서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 즐기는 테니스 문화를 보급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