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나라배 국화부 경기를 한 김난현(화곡,맨투맨) 정해숙(화이팅, 다크호스) vs 최은경(동그라미) 이수진(화성 송산)  한  이수진씨가 아침에 회사로 팩스를 보내왔다.  테니스대회를 취재하는 도구는 볼펜, 노트북, 사진, 카메라 등이 있다, 최근에 캠코더를 활용해 경기를 촬영해오기 시작했다. 안동 정진화 기술편집위원에게 데이터를 보내 편집해 유투브에 올리는 작업을 반복해보니 반응이 있다. 조회수도 솔솔찮게 나오고 있다.

모든 테니스대회 모든 코트에 20만원대 캠코더 한대 걸어놓고 녹화해 유투브에 올리면 어떨까.  동호인의 경우 풋폴트가 없어질 것이고 라인 시비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체전 학부모들의 심판에 대한 비속어도 사라지지 않을까. 네트에 옷 걸어놓는 것도 스사로 없어지고 테니스 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프랑스오픈 대회에 출전한 주니어들의 경우 자신의 경기를 30유로 정도 내면 대회본부에서 dvd로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부터 실업선수들까지 자신의 경기가 녹화되고 그것을 한 10번만 보면 더할나위없는 좋은 스승이 되지 않을까.  오답노트가 나오고 그것을 보완하면 세계수준에도 오를 수 있다. 홍성찬-오찬영의 경기를 동영상으로 본 미국의 한 코치가 "랠리는 잘하는데 너무 루즈하다"는 평을 했다. 이렇듯 세계무대에 나가려는 선수들은 동영상을 통해 전세계 지도자들로부터 평가도 받을 수도 있다. 

아무튼 테니스피플에서는 아침에 날라든 팩스한장에 능력껏 캠코더 설치해 경기 동영상 노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