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니어 2위 수신린은 은퇴한 리나를 이을 중국 테니스 기대주다.  지난해 8월 난징청소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도 A그룹 대회인 오사카시장배 단식에서 우승해 차세대 중국 테니스를 이끌 선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14개의 주니어대회 우승 기록을 지닌 수신린은 중국테니스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세계 주니어 1위에 올랐다. 

수신린의 성인무대 성적도 좋다. 17살 나이에 홍콩서키트 단식 우승을 일찌감치 기록했고  5만불 규모대회 복식에서 우승 맛을 봤다. 
올해 본격적인 성인무대를 돌며 사라진 리나 자리를 회복하는 프로그램이 수신린에게 주어졌다. 지난해 수신린은 방한해 서귀포주니어대회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