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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가 배우고 싶어요 테 ...니...스..."'초보 만세' 테니스플러스대회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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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6  07: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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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선우테니스장에서 15일 이색적인 대회와 모임이 열렸다. 제 2회 테니스플러스배동호인대회(대회장 강시모).  여느 대회와 달리 구력 2년미만이거나 전국동호인대회 입상을 못한 사람들을 참가 대상으로 삼았다.

젊은 초보 테니스인 200여명이 모여 하루를 즐겼다. 모르는 사람끼리 파트너하고 주최측에서 준 도시락도 나눠먹고 경기 중간 원포인트 레슨과 경품행사에도 참여하는 그야말로 테니스 파티를 즐겼다.  우승 트로피대신 상장, 생필품 참가 기념품 대신 소소한 테니스용품, 코트는 깔끔한 하드코트가 아닌 바운드가 일정하지 않은 클레이 코트, 이 모든 것이 테니스만 할 수 있으면 만족스러워했다. 

시상식에선 생전 처음 상을 받는 사람처럼 기뻐했고 같이 운동하는 클럽 멤버들은 끝까지 남아 박수를 쳤다.  참가비 2만원을 받고 점심과 우승 상품권 20만원을 주는 이 대회는 가을에 또 열린다고 한다. 

테니스장에 젊은 사람이 없고, 초보자들이 테니스를 배우려 하지 않고, 테니스용품을 절대 사지 않는다는 국내 테니스계 3대 통념은 테니스플러스배 잔치에 모인 사람들에게서 적용되지 않았다. 

 

 

   
▲ 한쪽에선 대회를 하고 조기 탈락한 사람들을 위해 한쪽에선 원포인트 레슨과 상품 제공 이벤트를 하고 있다

 

 

*여자준결승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올렸습니다. 볼 데드 상황에서 선수들의 움직임, 엔드 체인지때 발빠른 모습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연신 파트너에게 하고 아웃이나 폴트 콜을 정확히 존대어 사용하며 하는 좋은 태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풋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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