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시모나 할렙의 현재 코치는 벨기에 출신의 윔 피세트(Wim Fissette).

독일의 사빈느 리지키와 전 세계 1위 킴 클리스터스를 지도했다. 특히 클리스터스와는 2009년~2011년까지 투어에 동행해 US오픈과 호주오픈 그랜드슬램 우승컵을 일궈냈다. 

피세트는 선수시절 1293위가 최고일 정도로 아주 재능있는 테니스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지도자의 길을 걸으면서 킴 클리스터스의 우승컵을 만들어냈고 독일 선수 리지키를 윔블던 결승에 올릴 정도의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윔 피세트는 세레나의 킬러로, 리지키가 윔블던 4강에서 세레나를 이기는데 한 몫 거들었다. 시모나 할렙이 싱가포르 투어 파이널 라운드로빈에서 세레나를 이긴 것도 피세트 코치의 머리에서 나왔다. 34살인 테크니션 코치 피세트는 시모나 할렙과 투어 동행을 하면서  그녀의 세계 넘버원 등극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