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전 돌고래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선수들

참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ATP World Tour Masters 1000 토너먼트’ 에 2002년~2006년, 그리고 2008년까지 포함 총 6차례나 선정 된 바 있는 소니에릭슨오픈이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12일 동안 미국의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24세)는 이 대회에서 자신의 11번 째 ATP World Tour Masters 1000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이전 3차례나 결승에 진출했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던 라파엘 나달(스페인/2위/25세)은 첫 우승과 함께 자신의 20번째 Masters 1000 시리즈 우승을 노리게 된다.

또한, 올 해 ATP World Tour에서 한 번 이라도 우승한 선수 14명 중 13명이 본선 96 드로에 포함되어 있어 흥미진진하다. 

<대회개요>
1. 명칭: Sony Ericsson Open
2. 레벨(Category): ATP World Tour Masters 1000
3. 개최장소: Miami, USA
4. 대회기간: Mar.21~Apr.1, 2012
5. 조 편성: 96(단식), 32(복식)
6. 코트재질: 하드(Hard)
7. 총 상금: $3,973,050(약45억)

총상금 45억원이 걸린 대회라 2회전 부터 빅매치가 예고되어 있다. 전 챔피언 니콜라이 다비덴코(러시아/40위/30세)가 제임스 블레이크(미국/69위/32세)를 2:1(4:6/6:4/6:4)로 물리치고, 2라운드에서 지난 주 Indian Wells에서 준우승한 존 이스너(미국/10위/26세)와 격돌한다.

한편 33세의 노장 토미 하스(독일/145위/33세)도 예선 통과선수인 프랑스의 기욤 루팡(프랑스/173위/21세)을 2:0(6:4/6:4)으로 물리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알렉산드라 팔라(콜롬비아/71위/28세)는 우즈벡의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벡/51위/25세)을 2:0(6:2/2:1)으로 꺾고 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4위이자 2009년도 챔피언인 영국의 앤디 머레이(영국/4위/24세)와 맞붙는다.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미국의 유망주 라이언 해리슨(미국/73위/19세)은 이 대회에서 첫 승을 기록하면서 3번 시드이자 2005-2006 챔피언인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30세)와 2회전에서 일전을 벌인다.

-마르코스 바그다티스(사이프러스/45위/26세)는 83분만에 레오나르도 메이러(아르헨티나/77위/24세)를 2:0으로 물리치고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24세)와 맞닥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