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월드 그룹 진출을 노리는 일본이 콜롬비아와의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첫 단식을 승리로 장식했다.

첫 단식 주자는 에이스 니시코리 케이. 니시코리는 13일 열린 첫 단식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파파야를 6-3 6-4 6-4로 이기고 일본에 1승을 안겼다. 일본 월드그룹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니시코리는 이날 상대를 압도하는 가운데 11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5번 살려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니시코리는  "1승이 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승리에 대한 강박관념은 있지만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은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에 소에다 고 ,  이토 료마 , 스기타 유이치 , 우치야마 야스 타카시 , 모리야 히로노리 등이 출전해  아시아 ·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에서  인도네시아에 5-0승, 2회전에서 우리나라에 3-2로 이겼다.

에이스로서 첫 경기에 등장한 것에 대해서 니시코리는 "지역 리그에서 한번도 나오지 않아 이번에 승리를 강렬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소에다 고 는 S · 히라루도에게 4-6, 6 - 3, 5-7, 6-3, 1-6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세트 스코어 2-2에서 소에다는 마지막세트 두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기회를 놓쳤다.

첫날 각국 1위 선수와 2위 선수의 단식을 각각 실시, 2 일째 복식 1 경기, 마지막 날 3 일째는 양국 1 위 그리고 2 위끼리 단식 2 경기 총 5 경기가 열린다.  3승한 나라가 승리해 월드 그룹에 복귀한다.

아래는 대진표

대회 1 일째

단식 1 경기  니시코리 케 ○ - × A · 파야 6-3, 6-4, 6-4 ·

단식 2경기   소에다 고 × - ○ S · 히라루도 4-6 6 3, 5-7, 6-3, 1-6 

대회 2 일째

 복식 1 경기 : 니시코리 케이 / 소에다 고 vs. J · S · 캬바루 / R · 파라

대회 3 일째

단식 1 경기  니시코리 케이 vs. S · 히라루도 ·

단식 2 경기 : 소 에다 고 vs. A · 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