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Open Junior Tennis Championships 2004 (ITF Grade 1) 준우승한  세마 자매

▲ Japan Open Junior Tennis Championships 2004 (ITF Grade 1) 우승한 김소정 이예라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자매가 우승을 다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주인공은 일본의 세마 자매. 무대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새로 지은 열우물테니스장(십정동)의 첫 대회인 인천국제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세마 에리카와 세마 유리카 자매는 대회 1,2,번 시드를 나눠갖고 준결승까지 진출, 13일 인천시청의 한나래와 고양시청 김소정을 각각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작지만 빠르고 다부진 세마 자매는 주니어 시절 김소정과 이예라에게 패했지만 현재는 이들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세마 자매가 국제대회 결승을 다툰 것은 이번이 처음. 

▲ 인천챌린저 대진표. 세마 유리카는 인천시청 한나래를, 세마 에리카는 국내 대표적인 선수인 김소정, 장수정과 이예라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