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일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1 번 시드 세계 1위의 세레나 윌리엄스 (미국)가 2번 시드의 빅토리아 아자렌카 ( 벨라루스)를 7-5 6-7 (6-8) 6-1 풀세트 끝에 물리치고 2 연패를 달성했다.
US오픈 5 번째 우승이자 통산 55 번째 우승이다.
경기 후 세레나는 "여러분의 사랑을 느끼고 플레이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뉴욕에서 뛰는 것은 영광이었으며 빅토리아, 당신의 플레이는 좋았다 "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결승에서 세레나는 퍼스트 서브가 들어갔을 때 76 %의 확률로 포인트를 얻었고 아자렌카의 2 배 이상인 36 개의 위너를 날렸다.
아자렌카의 서비스 게임을 7 번 브레이크 한 세레나는 결국 2 시간 45 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두선수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맞붙어 세레나가 아자렌카를 6-2 2-6 7-5로 물리치고 4 번째 타이틀을 획득했었다.
세레나는 이번 US오픈에서 쾌조의 컨디션으로 1세트도 허용치 않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선수는16 번째 맞붙었는데 세레나가 아자렌카에 대해 13승 3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세레나는 호주오픈 8 강, 프랑스오픈에서는 2002 년 이후 11 년만에 2 번째의 우승을 장식하면서 그랜드슬램에서 통산 16 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러나 대회 6 번째 우승과 2연패를 노린 윔블던에서는 4회전에서 패배를 당했다.
한편 패한 아자렌카는 그랜드슬램 통산 3 번째 우승에는 실패했다.
아자렌카는 "결승에서 최강의 상대를 만나 전력을 발휘했다. 세레나에게 축하를 전한다" 고 우승자를 향한 예우를 잊지않았다.
올해 아자렌카는 호주오픈에서 대회 2 연패를 달성하는 좋은 스타트를 끊고, 프랑스 오픈에서는 샤라포바 (러시아) 에게 패배했지만 4 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윔블던 2회전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그 후 W & S 오픈 결승에서는 세레나를 역전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그 여세를 몰아 본인의 그랜드슬램 통산 3번째 우승을 꿈꿨지만,아쉽게도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