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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밑에 약졸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너팀시너 코치 대런 케이힐과 시몬 바뇨치
멜버른=글 박원식 기자 사진 정용택 특파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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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7  06: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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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대런 케이힐, 가운데는 시몬 바뇨치 그리고 트레이너 움베르토. 

호주오픈 기자들이 조코비치와 시너 경기 끝난 뒤 시너팀을 기자실로 불렀다. 

이례적이진 않다. 기자들은 감이 있어 우승할 것 같은 선수의 팀을 결승전 전에 부른다. 우승할 수도 있고 우승 못할 수도 있지만 아무튼 시너 팀을 불렀다.

팀은 우승할수도 못할 수도 있지만 결과에 따라 시너가 가는 길이 달라지거나 흥분이나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너처럼 차분하고 담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데이비스컵 우승뒤 메달을 코치 시몬 바뇨치에게 걸어주는 시너. 그를 올바른 길로 옳은 길로 인도하는 코치 시몬 바뇨치. 세계 1위와 팀을 여러번 이룬 경험 지닌 대런 케이힐 그리고 시너가 부상없이, 지치지 않고 테니스를 하게 하는 트레이너 움베르토 등이 새시대의 챔피언을 만들고 있다. 

시너가 어려운 순간에 어떻게 극복하는 지를 지켜보고 이겨내면 만족해 하고 못 이겨내면 그 숙제를 풀려고 하는 팀이다. 

-야닉과 함께 한 두 분 모두를 축하하고 싶다. 오늘은 일종의 큰 축하 행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야닉이 타이브레이크를 놓치고 다시 재정비해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얼마나 인상 깊었는지 설명해달라

DARREN CAHILL: 야닉에 대한 제 역할은 제가 맡았던 다른 코칭 역할과 약간 다르며 코칭에 대한 공로의 99%가 시몬 바뇨치에게 돌리고 싶다. 그는야닉과 함께 놀라운 일을 해냈다.

나는 전체적인 것을 감독하고 있다. 확실히 우리는 전술과 기술 등 모든 것에 대해 논의하지만 시몬이 목소리를 낸다. 그는 야닉의 테니스를 개선하는데 볼 수 있는 많은 것을 주도하는 사람이다. 그는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
야닉은 또한 많은 정보를 흡수하고 있다. 코치로서 우리 역할의 일부는 그가 경험을 통해 배우고 회복력을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다.

내 생각에 그가 윔블던에서 노박을 상대로 한 경기는 더 발전해야 할 부분을 가르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가 노박과의 5세트 경기를 즐긴뒤 패배했을 때, 우리는 그와 함께 앉아 어디를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다. 코트에서 노박을 경험한 그가 많은 것을 납득하고 흡수했다. 그는 연습코트에 가서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을 더 나은 테니스 선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좋아한다.

코치로서 우리에게는 오늘 거기 앉아서 그가 그런 일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이 정말 보람 있는 일이었다. 우리는 노박이 처음 두 세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모두가 그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노박이 세 번째와 네 번째 세트에서 엄청난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야닉은 놀라운 일을 해냈다.

-야닉을 코치하는 것은 어떤가

DARREN CAHILL: 야닉은 항상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많은 즐거움을 얻는다.
그 경기를 통해 많이 배웠다. 그가 3세트 초반, 4세트 초반에 노박과 대등한 경기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는 노박이 던지는 많은 압박을 흡수하고 훌륭한 일을 했다. 결국 나는 마지막 두 세트의 테니스가 두 선수 모두의 놀라운 테니스였다고 생각했고 야닉은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처음 두세트 동안 시너쪽으로 너무 빨리 진행돼서 놀랐나

SIMONE VAGNOZZI: 야닉은 두 세트를 정말 잘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노박은 실수를 많이했고 약간 조심스러워해 이상했다. 노박은 정말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 선수이기에 1,2세트에서 그가 실수를 많이 하는 것은 야닉에게는 유리했다.

노박이 레벨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정상이다. 야닉은 노박이 더 잘 플레이할 때 노박과 대등하게 플레이해 정말 좋았다.

3세트에서 야닉에게 기회가 있었지만 잃었다. 이해는 못했지만 결국 4세트 시작이 정말 정말 중요했다. 야닉 서브가 그 중요한 순간에 잘 들어갔다. 그래서 우리는 그의 태도에 정말 만족한다.

-대런, 당신이 야닉 팀에 합류했을 때 이러한 역동성을 이미 염두에 두었나

DARREN CAHILL: 피트니스 트레이너인 Umberto Ferrara와 물리치료사 Giacomo Naldi 등 팀 전체가 바뀌었다.야닉은 이미 훌륭한 선수였고 10위 안에 들 선수였다. 제 생각에 그는 우리가 시작하기 전에 이미 상위 10위 안에 있었다. 놀라운 무기를 갖춘 플랫폼이 없으면 상위 10위 안에 들 수 없다. 그는 그런 무기를 갖고 있었다.
코칭은 올바른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그가 그것을 믿고, 흡수하고, 연습할 때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나서 코트에 나가 경기를 한다. 우리가 지금 조금 보고 있는 것이다.

육체적인 부분은 테니스 기술만큼 중요했다. Umberto가 그에게 요구한 피지컬 부분은 지난 몇 년 동안 그에게 매우 중요했다. 이제 그가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더 오랫동안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5세트 경기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 그것은 단지 테니스가 아니었다. 신체적 관점에서 그의 몸을 돌보는 것뿐만 아니라 경기후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했다. 그게 물리 치료다.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올바른 일을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가 적절한 근육량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Umberto가 이것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스포츠 기술은 20~30년 전의 기술과 많이 다르다. 따라서 우리는 운동선수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지만 이제는 특정 운동선수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두 번, 세 번 확인해야 한다. Umberto가 그 책임을 맡았다.

-대런이 팀에 처음 왔을 때와 지금 어떻게 달라졌다고 생각하나. 그리고 대런이 말하는 1%는 무엇인가

SIMONE VAGNOZZI: 대런이 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는 이 위대한 토너먼트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경험을 가져왔다. 그는 경기 전에도 항상 좋은 말을 해 주었고, 경기 후에도 내 나이로는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런이 팀에 기여하는 것이다.


-기술적으로 무엇을 가져왔나

SIMONE VAGNOZZI: 야닉은 이미 믿을 수 없는 선수였다.
단지 열심히 밀고 나갔을 뿐이고 그다지 많은 전술은 없었다. 이제 그는 자신의 속도에 맞춰 플레이할 수 있지만 공을 어디에 놓을지, 드롭샷을 할 때, 슬라이스를 할 때를 알고 있다.
그리고 서브도 지난 2년 동안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2세트는 정말 대단했던 것 같다. 중요한 순간에 그는 항상 좋은 첫서브를 넣었다.
승리하는 데 서브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렌 당신은 메이저 우승자인 휴잇, 애거시, 할렙을 지도해왔다. 분명히 야닉에게는 아직 한 경기가 남았다. 하지만 야닉에게서 챔피언 자질을 찾을 수 있나.
DARREN CAHILL: 직업 윤리, 목적, 열망, 배우려는 의지, 모든 테니스 챔피언이 갖고 있는 요소를 지녔다. 야닉은 유머 감각도 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코트에서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매일 그것을 본다. 그는 좋은 사람이고, 재밌는 사람이다. 야닉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기를 원한다. 우리는 팀 내에서 정말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

그가 이기든 지든 팀 내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투어를 즐길 뿐이다.

야닉은 위대한 챔피언들이 가지고 있는 자질이 있지만, 그것이 결실을 맺으려면 승리를 해야 한다. 그래서 그는 작은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그는 지난해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 그는 자신이 한일에서 많은 믿음을 얻었다.

그는 작년까지 일부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형편없는 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몇 가지 장애물을 극복했다. 치치파스를 이기고 메드베데프를 이기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조코비치이긴 것보다 그것이 더 중요한 승리였다. 특정 스타일의 테니스로 플레이하고 계속해서 지면 의미없다. 변화해야 하고 게임도 발전해야 한다.

이런 것을 야닉이 지난 몇 년 동안 시도했다. 계속해서 해야 할 일이고 발전을 멈추지 말고 더 나아지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에게는 아직 경기가 하나 더 남아 있다. 그가 결승전에서 어떤 플레이를 하든 엄청나게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메드베데프나 즈베레프에게 패한 적이 있다.
작년 US 오픈에서 즈베레프를 상대로 큰 패배를 당했다. 두 선수 모두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존경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것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계속해서 장애물을 넘어서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대런, 당신은 이탈리아 팀에 합류했는데 어려울 수도 있다. 실제로 팀에 합류하기 위해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이탈리아의 환경이 당신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쳤나

DARREN CAHILL: 저를 이 팀에 초대하고 환영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해준 그들에게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함이 없다. 이 사람들이 서로 이탈리아어로 이야기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나를 배려해 준다. 나는 가족의 일원이다.

우리 주변에는 대가족이 있다. 이탈리아와 전 세계에 야닉의 팬이 있다. 솔직히 말해서 재미있고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팀은 누구나 동등하다.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더 중요하지 않다. 이 팀 안에 그런 게 있다.

-야닉이 이탈리아 출신이지만 오스트리아와 매우 가까운 도시 출신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그는 독일어와 이탈리아어를 모두 구사하며 다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배경이 그의 성격을 반영하고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나. 좋은 테니스 선수가 되는 데 도움이 되나

SIMONE VAGNOZZI: 그가 태어난 곳은 이탈리아의 다른 지역이다. 그들은 말을 별로 하지 않는다. 얼핏 보면 야닉에게서 이런 모습을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농담하고 항상 미소를 짓고 싶어하는 남자다.

그래서 호텔에 있을 때도, 레스토랑에 있을 때도 정말 웃긴 친구들다. 연습할 때 코트에서는 정말 진지하다. 이건 아마도 그의 독일적인 부분일지도 모르지만, 일상생활에선 이탈리아적 기질로 웃기기도 한다.

-야닉은 엄청난 볼 스트라이커이며 역대 최고 중 하나다. 그를 보면 어떤 선수를 생각나게 하나. 야닉의 볼 비결은 무엇인가

DARREN CAHILL: 그가 공을 칠 때 나는 소리는 정말 놀랍다. 그것이 내가 놀란 한 가지 이유였다. 왜냐하면 나는 그가 몇 년 동안 멀리서 플레이하는 것을 보아왔다.

아마도 3년 전에 ESPN에서 이 선수가 미래의 1위가 될 수 있다고 코트사이드에서 말했다. 그는 프로 초기부터 그렇게 훌륭했다. 그리고 리카르도 피아티는 그와 함께 놀라운 일을 해냈다.

그가 공을 칠 때 나는 소리는 독특하고 특별하다. 그의 타이밍과 손의 속도에서 그소리를 낸다. 그는 그렇게 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다. 코치로서 우리가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는 그가 연습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그는 코트에서 쉬지않고 연습한다.

우리는 우리가 하려는 일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훈련을 충분히 하고 나서 그를 코트에 내보내야 한다. 우리가 그를 코트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면 그는 4~5시간 동안 코트 밖에 머물면서 같은 일을 계속해서 반복할 성격이다.

애거시는 그렇게 공을 쳤다. 그가 공을 칠 때, 그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세게 친 것처럼 들린다. 훌륭한 챔피언이 많다. 라파도 똑같다. 로저가 포핸드를 칠 때 그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노박이 포핸드와 백핸드를 칠 때 쿵 하는 소리가 난다. 공을 치는 것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그 선수들은 모두 공을 칠 때 다른 소리를 내는데 야닉도 확실히 그런 소리를 가지고 있다.

-당신은 팀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나. 부모로부터 받은 교육, 코치로부터 받은 교육이 야닉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있나. 야닉의 결승 진출에 그것이 효과를 봤다고 생각하나

DARREN CAHILL: 나는 Port Olé Football Club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아버지가 수년간 그곳에서 코칭을 하시던 곳이고 내가 자란 곳이다.

계속해서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몇몇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했고 호주의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레이튼 휴잇을 12살때부터 코칭하면서 나의 지도자 길을 가게 됐다.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

한 가지 일이 다른 일로 이어졌고 운 좋게도 몇몇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다. 그러한 경험을 통해 당신은 다양한 코칭 방법과 의사소통 방법, 그리고 선수들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 팀에서 제가 하는 일 중 하나는 모두가 바닥에 붙어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감사하게도 제 옆에는 야닉과 기술 및 전술 측면에서 올바르고 놀라운 일을 해내는 놀라운 코치가 있다.

우리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면 결국 그는 최고자리에 도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야닉이 가능한 한 빨리 그곳에 갈 수 있기를 바란다.

멜버른=글 박원식 기자 사진 정용택 특파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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