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모나 할렙

여자 테니스가 10대들이 활개를 치면서 베테랑 선수들이 무대를 떠나려고 한다. 

2024년에 테니스에서 은퇴할 대표적인 여자 선수 5명이 있다.

지난 2년 동안 WTA 투어에서 가장 충격적인 은퇴 선수 2명은 25살의 세계 1위 애슐리 바티와 만성 허리부상으로 27살에 은퇴를 한 아네트 콘타베이트다.

은퇴 원인은 부상이었지만 정신 건강, 임신, 동기 상실과 같은 다른 요인도 한몫했다.

테니스의의 확실한 여전사이자 지치지 않는 알리제 코르네가 올해 마지막 무대를 만들고 있다. 

세계 100위 안에 들지 않아 투어보다 낮은 등급의 대회에서 뛰는 코르네는 더 이상 자신의 몸을 15년 전과 같은 상태가 되기 힘들어 1년 동안 여행하고 즐기겠다고 선언했다.

코르네는 WTA 투어에서 67회 연속 그랜드 슬램 본선 출전을 했다. 코르네가 테니스로 획득한 상금은 1천12만2779달러(약 133억원). 

코르네에 이어 은퇴하는 선수는 두 번의 그랜드 슬램 챔피언이자 전 세계 1위였던 가르비네 무구르사.

지난해 10월 30살이 되고 올해 말 결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무구르사의 상금은 코르네의 두배인 2481만 3379달러(약 327억원).

시모나 할렙의 은퇴는 거의 강제적이다. 루마니아 스타인 할렙은 반도핑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제테니스반도핑기구(ITIA)로부터 4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할렙이 다시 돌아오게 되는 2026년 10월으 그의 나이 35살이 되는 해다. 

스포츠 중재 재판소가 출전금지령을 뒤집어(청문회는 2024년 2월로 예정됨 ) 그녀의 출전 정지를 줄일 수 없다면 할렙은 은퇴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 할렙의 상금은 무구르사의 근 두배인 4천20만3437달러(약 529억원).

비너스 윌리엄스는 나이가 가장 많은 현역선수이지만 은퇴 예측은 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미국 베테랑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낮은 랭킹에도 불구하고 은퇴 이야기를 어디서도 꺼내지 않기 때문이다. 

7번의 그랜드 슬램  챔피언인 그녀는 6월에 44세가 된다. 50대까지 경기하는 최초의 선수가 되겠다고 밝힌바 있다.  비너스는 2024년 3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 결국 포기할 수도 있다. 비너스의 상금은 4295만 5397달러(566억원).

페트라 크비토바는 새해 첫날 임신 소식을 전하며 공식적으로 2024 호주오픈을 기권했다 . 그녀는 언제 돌아올지에 대한 일정을 정하지 않았지만 그것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크비토바는 3월에 34세가 되며 2024년 시즌은 전부 쉴 것이다. 그녀가 2025년 초에 투어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은 낮지 않지만, 두 차례 윔블던 챔피언을 한 그는 2024년에 은퇴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크비토바의 상금은 3725만여 달러(491억원).

은퇴하는 5명의 선수 상금 합계는 1억5천만달러(약 2천억원)에 달한다. 

▲ 알리제 코르네

▲ 비너스 윌리엄스

▲ 페트라 크비토바

▲ 가빈 무구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