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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예선에 출전하는 총상금 100억원대 선수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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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08  23: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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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살 대만의 시수웨이 총상금  US$10,853,537(약 131억원)
   
▲ 전 세계 8위 디에고 슈워츠먼. 총상금  US $13,773,013
   
▲ 전 세계 7위 다비드 고팽  총상금 US $17,007,276

 

대만의 시수웨아, 벨기에의 다비드 고팽,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슈워츠먼. 이 세 선수의 공통점은 톱스타이고 라켓으로 번 수입이 1천만 달러가 넘는 선수들이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랜드 슬램 본선에 자동출전한 선수들이다. 

그랜드슬램 본선에 출전하는 것은 테니스 선수로서는 큰 영광이고 큰 수입을 얻는 것이다. 단 한경기만 하더라도 1억원이 넘는 상금을 받아 웬만한 부상 아니고서는 출전을 한다.

지금은 세월이 흘러 본선에 한자리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천만달러 수입이고 한때 톱10에 들었다 하더라도 예선이라도 출전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  나이 마흔에 가까워도 남반구 호주 멜버른으로 투어백을 메고 이동한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테니스가 좋아 출전 기회가 되면 원근불문하고 출전하는 선수들이다. 예선에 출전할 경우 단 한경기만 하고 돌아갈 수 있다. 그래도 출전한다. 그랜드슬램에 참여해 기록을 남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톱10에 들었던 두 남자 선수가 호주오픈 예선부터 뛰어 주목을 받는다.

전 세계 8위인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슈워츠먼이 호주오픈 예선에 출전한다.  31살인 슈워츠먼의 랭킹은 107위. 그동안 테니스로 번 상금은 1300만 달러(170억원) 이상이다.  한때 프랑스오픈에서 주목을 받고 톱10에도 들었던 선수다. 험난한 예선 3경기를 이겨야 본선에 오르는 길에 올랐다. 예선 결승은 5세트중 3세트를 이겨야한다.

전 세계 7위 다비드 고팽도 벨기에에서 호주로 날라갔다. 고팽의 현재 랭킹은 112위. 선수 생활하면서 그랜드슬램 예선에 출전한 경우가 드물 정도의 실력을 지닌 선수다. 고팽의 총상금은 슈워츠먼보다 400만 달러가 많은 1700만달러(220억원)에 달한다. 
우루과이 파블로 쿠에바스는 한때 19위까지 했으나 현재는 825위다.예선의 출전권을 받아 경기하게 됐다. 38살인 쿠에바스로서는 앞으로 몇번 더 출전할 지 알 수 없다.

여자 선수 가운데 쿠에바스와 동갑인 38살 대만의 시수웨이(전 23위)가 예선에 출전한다. 에스토니아의 38살 카이아 카네피도 예선 부터 시작한다. 카네피는 최고랭킹이 15위다.

최연소 출전 여자 선수는 15살인 호주의 에머슨 존스, 16살인 아리나 코니바(러시아)와 브렌다 푸르비르토바(체코)를 비롯해 16명의 여자 주니어들이 호주오픈 예선에 출전한다.

남자는 여자보다 주니어 출전이 적다. 호주 17살 파블 마린코브가 최연소 예선출전. 6명의 10대가 남자 예선에 나선다.

남녀 예선 드로는 128드로로 짜여져 있다. 이중 3연승을 한 16명이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8일 열릴 예정인 호주오픈 예선 1회전은 비로 순연됐다.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예선 3회전까지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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