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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같은 대회 우승한 디미트로프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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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07  18: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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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로프가 7년만에 브리즈번대회 우승을 했다.

불가리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는 7일 호주 브리즈번 패트릭 라프터 아레나에서 열린 ATP250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결승에서 덴마크의 홀거 루네를 7-6<5> 6-4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우승으로 13위에 들어 조만간 톱10에 들 기세다.

지난해 후반부터 피치를 올린 디미트로프는 신세대 홀거 루네와 매게임 살얼음판 승부를 벌이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해 따냈고 2세트 3대3에서 서브 포인트가 많은 루네의 서브게임을 막아 이겼다.
드미트로프는 매치 포인트에서 드롭샷을 구사한 것에 루네가 받지 못하자 코트에 엎드려 승리의 기쁨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는 두 선수 모두 높은 레벨의 수준을 보였다. 루네가 앞서가면 디미트로프가 따라가고 하면서 팽팽한 경기를 했다. 디미트로프가 루네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할 기회를 잡으면 루네는 서브 에이스와 서브 포인트로 자신의 게임을 지키며 달아났다.

이날 빛난 것은 디미트로프의 포핸드. 원핸드 백핸드는 호쾌하게 작렬해 전성기때인 세계 3위 때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였다. 디미트로프의 달라진 것은 포핸드. 루네의 강한 공격이 자신의 포핸드쪽으로 오면 오른발을 내딛고 각을 좁혀 임팩트해 위닝샷을 날렸다. 루네의 수비가 좋아 한번에 득점으로 연결 안되면 다시 시도한 것이 디미트로프였다.

결국 서브와 빠른 공격에 능한 루네도 디미트로프의 달라진 포핸드에 종이 한장 차이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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