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이 2024년 기록적인 상금을 내놓았다.

호주오픈은 총 8650만 호주달러 상금을 발표했다. 멜버른에서 열리는 올해 첫 번째 그랜드 슬램에서는 선수들이 사상 최고 상금 풀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2024년 호주오픈 상금은 2023년보다 13.07% 증가한 수치이며, 1회전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하위 랭커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살폈다. 

2024년 호주오픈 챔피언은 지난해보다 5.888% 증가한  3,150,000 호주달러(약 27억7천만원)를 받게 된다. 준우승자는 6.15% 증가한 1,725,000호주달러를 받는다.

1회전 참가자는12만 호주달러(1억5백만원)를 받는데 2023년보다 12.94% 늘었다. 

호주오픈은 예선과 단식 및 복식의 1회전 상금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대회본부는  호주오픈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인상된 상금은 선수들이 자신의 투어 생활에 ​​투자할 수 있고 많은 경우 일년 내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랫동안 호주오픈 살림을 맡아온 크렉 타일리 토너먼트 디렉터는 "글로벌 테니스에 선수와 팀이 최선을 다하고 즐기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춰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