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넥스트제너레이션 파이널 토너먼트는 2023년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개최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Jeddah)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넥스트제너레이션 파이널의 개최 도시로 공식 발표되었다. 토너먼트는 2023년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King Abdullah Sports City)의 실내 하드 코트에서 5일간 열릴 예정이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5번의 성공적인 토너먼트에 이어 상금 200만 달러가 제공된다.

ATP의 발표는 딜로이트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의 지원을 받아 2023년 3월 시작된 경쟁 입찰 프로세스에 따른 것이다. 이 프로세스는 장소, 국제적 연결성, 새로운 시장에서 프로 테니스 성장 가능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여러 지역의 개최 도시를 평가했다.

사우디 테니스 연맹(STF)이 주도한 제다의 성공적인 입찰은 선수들에게 높은 상금을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최초의 공식 프로 테니스 대회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이는 ATP 투어를 위해 중동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되었다.

ATP 회장 안드레아 가우덴지는 "ATP 투어는 진정으로 글로벌하며 새로운 시장을 탐색하는 것이 게임 성장의 핵심이다. 차세대 ATP 결승전을 제다에서 개최하는 것은 젊은 인구가 많고 인구가 많은 지역의 새로운 팬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라며 "테니스를 중심으로 청중을 단결시키세요. 제다와 사우디 테니스 연맹에 축하한다"고 말했다. 

테니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 레크리에이션 클리닉은 전국적으로 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사우디의 젊고 스포츠에 열성적인 인구의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조성하려는 STF의 노력을 반영한다. 국제 테니스 대회 수의 증가, 테니스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성평등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요 스포츠로 만들겠다는 비전 2030에 맞춰 목표로 설정되었다.

사우디 테니스 연맹 회장인 아리 무타바가니는 "ATP가 이렇게 중요한 테니스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제다를 선택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 차세대 ATP 결승전은 젊은 재능이 스포츠의 최고 수준에 도달하도록 영감을 주는 우리 연맹의 철학을 구현한다. 우리는 ATP 투어의 가장 유망한 떠오르는 스타들을 홍보하고 우리의 특별한 도시인 제다에서 새로운 스포츠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7년에 처음 시작된 넥스트제너레이션 파이널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연말 형식으로 세계 최고의 21세 이하 선수들을 선보이는 테니스 시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현재 페퍼스톤 ATP 랭킹 상위 10위 선수 중 9명이 이 행사에 참가하여 스포츠의 미래 스타를 선보이는 역할을 강조했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야닉 시너,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같은 과거 챔피언들은 이 이벤트를 자신의 경력에서 더 큰 성공을 위한 디딤돌로 활용했다.

이 이벤트는 테니스의 규칙 변경, 신기술 및 혁신을 테스트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