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이재문(30)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재문(514위)은 16일 태국에서 열린 ITF 나콘시탐마랏 (M15 NAKHON SI THAMMARAT 4 (THAILAND)) 4차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타이세이이치가와(897위)를 6-4 6-1로 이기고 우승했다. 이재문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창원대회에 이어 두번째.

라이브랭킹 511위가 된 이재문은 권순우(101위) 홍성찬(199위) 정윤성(322위)에 이어 국내 4위에 올라섰다.

시카고챌린저 16강에 올랐던 정윤성(의정부시청)은 뉴포트챌린저 예선 1회전에 출전했고 세종시청 남지성(585위)은 포조블랑코챌린저 예선 1회전에 출전한다.

한편 시카고챌린저 16강에서 정윤성을 이긴 일본의 유타 시미즈는 결승에 올라 라이브랭킹 202위로 끌어올렸다. 우승하면 200위안에 들어 US오픈 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유타 시미즈는 요시히토 니시오카(30위) 등에 이어 일본내 5위에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