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 윔블던 예선 2회전도중 기권했다

정현이 28일 윔블던 예선 2회전 도중 기권했다.  프랑스의 쿠아코드에게 1-6 0-2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경기시간은 35분.

이로써 이번 윔블던에서 4명의 한국 선수가 예선에 출전해 본선 진출에 도전했지만 1~2회전에서 모두 탈락했다. 

일본은 남자 타로 다니엘(106위) 요스케 와타누키(116위) 쇼 시마부쿠로(162위) 신타로 모치즈키(210위), 여자 나오 히비노(127위) 등 5명이 예선 결승에 올라 본선 진출에 단 한경기만 남겼다. 일본은 이번 윔블던에 본선 1명(니시오카 요시히토), 예선 남자 7명, 여자 4명이 출전했다.  예선 11명중 5명이 결승에 올라 본선 티켓에 도전한다.얼마 전 서울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 뛰었던 평범한 일본 선수들.

특별한 무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개성 넘치고 성실한 플레이를 펼치던 선수들 광주, 부산오픈에서 착실히 포인트 획득하고 프랑스오픈 예선 뛰고 지금 윔블던 예선 결승까지. 도전정신이 무섭다.

1회전에서 홍성찬에 7-6(4), 7-6(7)로 승리한 요스케 와타누키는2회전에서 208위인 체릭빌렉(터키) 을 7 -6(4), 6-3을 이겨 2019년 이후 4년 만에 두 번째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결승에서 세계 159위 D·노바크(오스트리아)와 경기한다.

신타로 모치즈키

타로 다니엘

쇼 시마부쿠로

윔블던 예선 결승에 진출한 남자 선수들

윔블던 예선 결승에 진출한 여자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