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챔피언십 기간 동안 오전 8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경기를 라디오로 들을 수 있다. 재방송 포함하면 종일 테니스에 관한 것을 영국식 엑세트의 영어가 나온다.

윔블던 홈페이지(www.wimbledon.com) 상단 오른쪽에 라디오 표시를 누르면  3주간 영국식 액센트의 영어로 테니스 경기를 들을 수 있다. 발음이 어려운 선수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26일 예선전 첫날, 로햄튼에서 열리는 예선 경기 랠리 상황을 말로 전달하고 주요한 경기의 승자에 대해 소개한다. AELTC의 프레스 센터 근처에 특별히 설계된 스튜디오에서 방송한다.

1992년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코트에 해설자를 보내 경기에 대한 광범위한 해설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서비스가 확장되어 센터 코트 전용 논평을 한다.  경기장을 방문한 사람은 라디오를 통해 경기장내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헤드폰을 통해 듣게 된다. 

애초 FM채널을 통해 하던 것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이후로 청취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여 최고 600,000명에 이르렀다.  BBC가 전 세계적으로 라디오를 통해 방송할 권리를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이용 가능해졌다. 

윔블던은 이러한 유형의 라디오 방송을 제공하는 최초의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다. 호주오픈이 2000년에 라디오 방송국을 개설했다. 

라디오 윔블던은 경기장 전체에서 경기의 생중계를 방송할 뿐만 아니라 점수, 결과 및 뉴스를 자주 업데이트한다. 기자들은 종종 "까마귀 둥지" 또는 지상의 다른 위치에서 보도한다. 혹은 스튜디오에 손님을 초대해 테니스에 대해 토론을 한다. 생전에 닉 볼리티에리가 출연했고 앤디 머레이 어머니 주디 머레이가 출연 단골 손님이다. 

라디오 윔블던은 종종 방송에서 논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질문을 청취자에게 요청한다. 저녁에는 기자 회견과 그날의 경기 요약이 종종 방송된다. 다음 날의 경기 순서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