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 라켓을 전한 스비톨리나. 전사의 모습이다.

코로나 직전 프랑스 테니스 선수 가엘 몽피스와 결혼한 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 세계 3위로 한창때 결혼해 선수 생활을 접나 했다. 하지만 출산후 투어에 복귀해 이전보다 더 단단한 경기를 하고 있다. 이번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서 두번이나 역전승을 하며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남자와 결혼해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 스비톨리나는 경기장에서 프랑스인의 응원을 받고 있다.

R16  Daria Kasatkina [RUS] 6-4 7-6(5)
R32  Anna Blinkova [RUS] 2-6 6-2 7-5
R64  Storm Sanders [AUS] 2-6 6-3 6-1
R128 Martina Trevisan [ITA] 6-2 6-2

6일 저녁 7시반 8강에서 벨라루스 아리나 사바렌카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스비톨리나가 테니스를 하는 이유와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인터뷰에서 밝혔다. 

롤랑 가로스

2023년 6월 4일

엘리나 스비톨리나
파리, 프랑스
기자 회견

E. SVITOLINA/D. 카사트키나
6-4, 7-6

진행자: Elina, 축하한다. 여기서 준준결승 진출. 그렇게 오랜 휴식 끝에 이번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한 적이 있나
ELINA SVITOLINA: 매 경기 치르고 있고 제게는 첫 번째 승리와 두 번째 승리가 중요했다. 코트에 설 때마다 가능한 한 최선의 준비와 최선의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한 번에 한 경기씩만 치른다.

Q. 프랑스인과 결혼했고 일부 대중에게는 당신이 여기 있는 마지막 프랑스인 선수와 같다.
ELINA SVITOLINA: 마지막으로 서 있는 프랑스 선수(미소).

Q. 프랑스, ​​파리와의 관계는 어떤가. 이 질문에 프랑스어로 답할 수 있나
ELINA SVITOLINA: 노, 배우고 싶다. 1라운드부터 사람들이 저를 응원했고 점점 더 많은 것을 얻었고 정말 정말 특별했다.
나는 스트라스부르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지지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저는 Gael과 함께한 지 5년이 넘었다. 올해처럼 올 줄은 몰랐다.
관중들이 저를 위해 거기에 있어줘서 감사하다. 몇몇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컴백 성공 가능성이 있고 이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Q. 오랫동안 5위, 10위 안에 들었다. 분명히 이 토너먼트에 오면서 당신이 8강, 4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많은 기대가 있었다. 이름 옆에 시드 번호가 없는 토너먼트에 와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비결이 궁금하다.
ELINA SVITOLINA: 내가 이전에 가졌던 압력이 지금 당장은 없다. 저는 개인적으로 슬램우승을 하고 싶기 때문에 약간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것이 저의 궁극적인 목표다.
그러나 확실히 외부의 압력은 아니다. 그 누구도 제가 Roland Garros에 참가하여 토너먼트 초반에 8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래, 알다시피, 그녀는 할거야'라고 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게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는 거의 17살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확실히 더 자유로워진 것 같다.

Q. 8강에 만나는 사바렌카와 정치적으로 민감할 것 같다. 그녀와 지난 8번의 경기에서 기분이 어땠고 우크라이나에서 당신의 경기가 어떻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나
ELINA SVITOLINA: 지난 두 경기에서 러시아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변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이 똑같을 것이다. 이제 익숙해졌다.

Q. 17살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는데 팬데믹을 제외하고는 아마 아주 어렸을 때 이후로 가장 긴 휴식일 것이다. 당신은 완벽한 주니어 및 시니어 경력을 가졌다. 돌이켜보면 자신도 모르게 번아웃의 순간이 있었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었나. 이번 휴가를 통해 얼마나 상쾌한 기분이 드나
ELINA SVITOLINA: 테니스 선수가 된다는 것은 많은 다른 것들을 가져온다. 미디어의 압박, 집, 사람들의 압박 등 늘 짐을 가지고 있다. 팬, 소셜 미디어에서도 마찬가지다.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자신에게 많은 압박을 가하고 가끔 매주 게임을 하고 어항 속에 있는 것처럼 피곤하다. 항상 거의 완벽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우리는 모두 좋은 날과 나쁜 날을 보내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확실히 그것은 모두에게 매우 힘든 일이다.
저에게는 테니스를 멀리하고 테니스에서 완전히 벗어나기에 좋은 시간이었다. 가족과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 토너먼트, 다음 목표, 다음 선수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제가 뛸 선수다. 
내 마음은 푹 쉬었다. 내 몸은 임신과 마찬가지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이 기간은 제가 재충전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되었다. 그러다가 1월에 훈련을 시작했을 때 의욕이 넘쳤다. 거의 예전처럼. 나는 좋은 훈련을 많이 했고,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가진 경험과 신선함으로 시작하겠다. 그래서 그런지 꽤 빨리 투어에 복귀한 것 같다. 이것이 저에게 정말 빨리 일어나는 이유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Q. 프랑스 관중의 지지를 언급했다. 당신이 여기서 하고 있는 일과 집에서 전 세계로부터 얼마나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지 느끼며, 부담감보다는 도움이 되고 있나
ELINA SVITOLINA: 예, 첫 번째 토너먼트에서도 Charleston에서 큰 환영을 받았고 다른 토너먼트에서도 뛰었다. 또한 엄청난 지원, 훨씬 더 많은 우크라이나인들도 시청한다.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항상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된다. 확실히 지원은 큰 동기 부여가 된다.

Q. 최근 3경기 동안 몸부림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는데 현재 회복 중인 모습에 대해 묻고 싶다. 당신의 몸은 어떻게 느끼나. 젊었을 때 하지 못했던 회복과 휴식에 지금 달라진 것이 있나
ELINA SVITOLINA: 경기후 리커버리(회복)를 매우 진지하게 생각한다. 내 몸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대로 회복하고 싶기 때문에 저녁 식사도 서두르지 않는다.
지금 내가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8개월 동안 완전히 테니스를 하지 않은 후에 몸이 어떻게 반응할지 결코 알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지금 내 몸이 0에서 1000%까지 작동하는 부하에 대해 조심하고 정말 조심해야 한다. 또한 경기 중 스트레스가 많아 회복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

Q.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나
ELINA SVITOLINA: 지금은 회복하고, 내일 연습하고, 다음 경기를 계획하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경기에서 잘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나는 여기서 이기고 싶다. 그것은 꿈이 될 것이지만 그것은 항상 내 경력에서 한 걸음 한 걸음이었다. 나는 이것이 미래를 너무 많이 내다보지 않는 유일한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해주는 작은 일들에서 초점을 잃기 때문이다.

Q. 언론의 압박을 언급했다. 이런 기자회견을 본인의 의견,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봐주셨으면 한다. 이런 종류의 기자 회견을 갖고 이 기자 회견에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생각에 대해 의견을 달라
ELINA SVITOLINA: 선수들이 기자 회견을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코트 안팎에서 자신이 가진 순간을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볼 수 있도록 모든 사람이 테니스 선수와 대화를 통해 코트에서 어떻게 느꼈는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물어보고 싶어할 것이다.

Q. 임신 후 복귀를 결심했을 때 운동선수 중 모범이 되는 모델이 있었나. 예를 들어 프랑스 유도 선수인 Clarisse Agbegnenou를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임신 후 복귀하도록 영감을 준 다른 운동선수가 있나
ELINA SVITOLINA: 글쎄요, 저는 누구와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운동선수는 거의 없다. 테니스에서 Tatjana Maria가 Wimbledon 결승에 올랐다. 그녀가 이 놀라운 달리기를 한 것은 저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된다.
Clijsters는 출산후 그랜드 슬램에서 우승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하려는 동기가 있고 이것이 다른 사람들의 예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안다.
나는 이 기회를 잡을 것이다. 이 목표를 향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매 경기마다 집중해서 한 번에 하나씩 가져가려고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