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카라스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마이애미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세계 1위 자리를 노박 조코비치에게 내줄 수 있다. 

이에 대해 알카라스의 코치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는 10대 선수가 자신의 1위 자리를 잃을 위협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순위에 대해 소란을 피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올해 여러 차례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12개월 전에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현재 마이애미 오픈 타이틀 방어를 시도하고 있다. 알카라스가 인디언 웰스 트로피를 획득하고 세계 1위로 복귀한 후 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랭킹 1위를 유지하려면 이제 마이애미대회에서 우승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월 두바이 대회 이후 미국 시즌에 코로나 백신 비접종으로 입국을 못해 훈련만하는 조코비치에게 추월당한다.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는 "카를로스가 1번 시드나 2번 시드가 되는 것이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1위였던 페레로는 자신의 제자가 순위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카라스는 30일 오전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와 마이애미 8강을 치른다. 

▲ 3월 한달 투어 강제 휴식한 노박 조코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