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국내
에이스 권순우 1단식 접전 끝 패배
올림픽공원= 글 박종규 기자 사진 박원식 기자  |  jkpark425@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2.04  13:44:0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벨기에 지주 베르그에 위로 받는 권순우
   
 
   
 
   
 
   
 
   
 

대한민국 에이스가 중요한 첫 판에서 자존심을 세우지 못했다.

권순우(당진시청, 61위)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벨기에와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진출전 첫날 1단식에서 지주 베르그(115위)에게 6-1, 4-6, 6-7(6)로 석패했다.

지난달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우승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던 권순우는 이날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플레이로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자신보다 낮은 랭킹의 상대에게 역습을 당해 대한민국의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권순우는 "실력으로 졌다"며 "남은 경기 단식과 복식 중에서 승리하면 고팽과 경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세트는 권순우가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다. 첫 게임부터 상대 서브를 손쉽게 러브게임으로 브레이크한 데 이어 2-0에서도 상대 스트로크 실수로 두 번째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5-1에서는 네 차례의 듀스로 상대를 끈질기게 압박한 끝에 세 번째 브레이크를 따내 1세트를 끝냈다. 단 30분 만에 별다른 위기 없이 세트를 따내며 손쉬운 승리를 예감하게 했다.

2세트에서는 베르그가 1세트의 부진을 만회하며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서브에 임팩트 포인트를 찾은 지주 베르그는 에이스로 게임을 따냈다.  포핸드도 타점이 제대로 맞으며 톱스핀으로 권순우를 공략했다. 권순우를 4개의 브레이크 포인트로 위협하던 베르그는 결국 4-4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2세트를 6-4로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1-1이 되자 경기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권순우는 3세트에서 베르그의 역습에 맞서 노련함을 뽐냈다. 베르그는 강서브에 이어 과감한 네트 대시를 시도했지만, 권순우는 당황하지 않고 상대의 빈틈을 공략했다. 재치 있는 드롭샷과 로브로 상대를 흔들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날카로운 서브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승부에서 권순우는 실수를 연발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강서브와 상대 실수에 힘입어 3-0까지 달아났으나, 더블폴트를 저지르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상대 실수로 6-4 매치포인트까지 잡았으나 베르그의 적극적인 공격에 밀려 4포인트를 연달아 내주고 무릎 꿇고 말았다.

곧이어 열리는 2단식에서는 홍성찬(세종시청, 256위)이 벨기에의 에이스인 다비드 고팽(41위)과 중요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관련기사]

올림픽공원= 글 박종규 기자 사진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