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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7살 펠라기우스 홀리오의 테니스 투어코치 도전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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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28  05: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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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은평구 정진화테니스아카데미를 방문한 펠라기우스 홀리오

아버지가 마련한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부에노 테니스클럽에서 일하는 27살 청년 펠라기우스 홀리오가 한국을 찾았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보다가 테니스피플 정진화 기술위원의 인스타그램(정진화테니스아카데미)의 기술편을 보고 방한했다. 체류기간은 70일.  2월 7일까지 서울에서 테니스를 배우다 48시간이 걸리는 브라질로 다시 돌아간다고 한다. 

요즘은 워낙 SNS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아 저 멀리 지구 반대편 나라에 살아도 금세 친구가 된다. 

27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정진화테니스아카데미에서 홀리오를 만났다.

방한 목적을 물으니 테니스를 배우고 싶어서 왔다고 한다. 브라질도 테니스가 있는데 한국까지 멀리서 왔냐고 물으니 자신이 이해하기 쉽고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 테니스 이야기를 해 주는 곳이 '정진화테니스레슨'인스타그램이라고 한다.

서울 가산동 디지털 단지에 방을 얻어 서울 생활을 하는 홀리오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곳을 찾아다닌다. 정진화아카데미도 구글맵 등을 이용해 지하철과 버스로 이동해 찾았다.

나이를 물으니 27살이고 브라질에서 아버지가 3면 정도의 테니스 코트를 운영한다고 한다.  그곳에서는 성인 및 어린이 테니스를 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대회를 연다. 성인들은 레슨을 받아 게임을 한다. 모래밭에서 배구 네트를 걸고 작은 라켓(파델)으로 비치 테니스를 한다.

홀리오에게 10년 뒤인 37살에 무슨 일을 하고 있을 것같냐고 물으니 홀리오는 "프로 선수를 지도하고 투어를 다닐 것"이라고 답했다. 

브라질에서 체육학과를 졸업한 홀리오는 프로 코치를 목표로 공부중에 있는 연구자인 것이다. 가본 나라는 스페인과 한국 딱 두나라고 언어는 영어와 포루투갈어를 한다. 축구와 배구 다음으로 테니스도 인기가 많아 배우려는 사람이 많고 선수를 하려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정진화 기술위원은 "평소에 제 인스타그램 테니스팁과 관련 포스팅에 관심을 가졌고 본인 궁금해 하는 테니스기술 스윙 메카니즘과 코치로서 마음 자세등을 조언해 주었다"며 "포핸드, 백핸드 원포인트레슨을 원해서 지도했는데 매우 밝고 긍정적이고 테니스에 열정이 많아 투어 코치의 꿈이 꼭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홀리오는 "환대해 줘서 감사하다"며 "한국을 방문하고 정진화테니스아카데미를 방문한 것은 그동안 테니스의 경험중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다.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나는 매우 행복하다! 당신은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아카데미가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홀리오의 예만 보더라도 테니스는 만국 공통어다. 라켓 한자루만 들고 다니면 모든 의사소통이 된다. 홀리오는 서울의 한 테니스클럽에서 운동을 같이하게 됐다. 운동을 하면서 서울 곳곳의 실내테니스연습장을 순회하며 테니스에 대한 지식을 습자지에 물 적시듯 배워 나갈 것으로 보인다. 

소개해주는 서울의 테니스 코트 곳곳을 다니며 운동을 하게 될 것이다.  10년 뒤인 2033년에  브라질 선수 하나 데리고 국제대회장에서 그를 발견하게 될 지 기대된다. 

브라질 테니스선수로는 프랑스오픈 우승자 구스타보 쿠에르텐이 있다. 브라질의 전 세계 1위 테니스 선수인 쿠에르텐은 1997, 2000, 2001년 프랑스오픈 우승을 했다. 그밖에 마르셀 멜로,티아고 세이보스 와일드 등이 유명하다.  낫소 테니스볼이 브라질에서는 INNI 스포츠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 낫소볼이 INNI 브랜드로 팔리고 있는 브라질
   
▲ 홀리오가 근무하는 브라질 고이아니아 부에노테니스클럽.고이아니아는 인구150만명의 도시로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로부터 서남쪽으로 약 200㎞ 떨어져 있다. 1930년대에 건설된 계획도시다. 브라질리아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이며, 브라질에서 인구 1인당 가장 넓은 녹지 면적을 가지고 있어, 공원의 도시로 불린다
     
   
▲ 아버지가 마련한 클레이코트에서 코치로 일하고 있다
   
▲ 코트 하나는 모래밭으로 조성해 비치 테니스를 하게 했다
   
▲ 지붕있는 하드코트에서 어린이 테니스 레슨을 한다
   
 
   
▲ 클레이코트 조성작업

 

   
 
   
▲ 거북이처럼 차근차근 작은 계단을 오르며 목표에 도달한다. 홀리오의 한국 방문은 작은 계단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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