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가 코트에서 볼 수 있는 테니스 라켓은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종류의 테니스 라켓을 보게 될까

테니스 라켓의 기원은?
테니스 라켓은 18세기 중반에 발명되었다. 프랑스의 수도승들이 테니스와 매우 유사한 게임을 만들었지만 라켓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수도승들은 맨손으로 공을 네트 같은 것 위로 앞뒤로 치기 시작하다가 손이 아파 가죽장갑을 끼게 되었다.

수도승들은 장갑을 끼고 놀다가 다치기 시작하자 원목 패들을 사용했다. 14세기에 이르러 라켓이라고 부르는 형태가 나타났다.

이 초기 중세 라켓에는 거트 끈이 있었고 커다란 나무 틀에 묶여 있었다. 그 라켓은 긴 나무 손잡이를 갖췄다. 처음에 스쿼시 볼로했던 것처럼 벽에 부딪히지 않고 그물과 같은 구조 위로 공을 치는 데 사용되었다.

나무 라켓
최초의 테니스 라켓은 1874년 런던에서 월터 윙프리드 소령이 제조했다. 이 라켓은 크고 무거웠으며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져 라켓의 손상을 견딜 수 있었다.

나무 라켓은 론 테니스가 발명되고 대중화되기 시작한 19세기 중반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시대에 사용된 나무 라켓은 볼의 사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넓은 헤드로 제작되었지만 라켓도 상대적으로 무거웠다.

그러나 그 라켓은 모든 선수에게 공정한 경기를 허용하며 테니스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나무 라켓은 약 100년 동안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다. 1947년에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많은 플레이어의 판도를 바꾼 라미네이트 나무 라켓이 등장했다. 나무 라켓이 중간에 진화를 했다.

던롭, 슐레진저, 윌슨, 스팔딩이 나무 라켓 산업을 주도했다. 대부분의 다른 라켓 제조사들은 혁신 부족으로 이 기간 동안 소멸되었다. 이 시기에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테니스 라켓은 던롭 맥스플라이 포트(Dunlop Maxply Fort)와 윌슨 잭 크레머(Wilson Jack Kramer)였다.

금속 라켓
나무 라켓이 사용된 세기 동안 금속 라켓은 성공하지 못한 채 인기를 얻기 위해 몇 번이고 시도했다. 금속 라켓은 1889년부터 있었지만 널리 사용된 적은 없었다. 그러나 1970년대에 지미 코너스가 유명한 강철 라켓(스틸 라켓)을 사용하여 금속 라켓이 나무 라켓에 비해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주었다.

켄 로즈웰에 대한 코너스의 압도적인 승리는 금속 라켓 산업이 도약했다는 증거였다. 라켓 헤드는 이전 세기에 전통적으로 사용된 나무 라켓 헤드의 두 배나 되었다.

금속 라켓은 르네 라코스테가 자신이 사용할 최초의 금속 테니스 라켓을 발명하고 특허를 취득한 1957년에 시작되었다. 윌슨은 결국 그것에 대한 권리를 사들였고, 금속 라켓은 1969년 윌슨 카탈로그에 처음 등장했다.

카본 라켓

알루미늄 라켓은 코너스 시대에 인기를 얻은 후 이륙했지만 선수들은 코트에서 이러한 라켓이 제공하는 유연성에 지쳤다. 강한 타격은 순간적으로 알루미늄 프레임에 굴곡을 일으켜 평면의 방향을 변경시켰다. 스트링 베드는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공을 보냈다.

알루미늄 라켓의 예측 불가능한 결과로 메이저들은 카본 라켓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 라켓은 원래 생산된 금속 라켓보다 덜 변형됐다. 사용하기에 더 가벼웠고 각 스윙에 더 많은 힘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아서 애시는 100% 카본 테니스 라켓을 사용한 최초의 사람이었지만, 이 스타일의 라켓을 사용한 가장 인기 있는 테니스 선수는 아니었다. 카본 라켓은 1980년 존 매켄로와 슈테피 그라프가 사용하고 챔피언 자리에 오르면서 유명하게 되었다.

현재의 라켓
카본으로 진화한 이후 라켓의 재질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모든 라켓에는 약간의 카본 성분이 있어 유연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일부 회사는 라켓이 개선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티타늄 및 케블라와 같은 다른 재료를 추가하는 실험을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라켓이 만들어지는 방식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다. 케블라는 카본과 유사하지만 유일한 차이점은 더 가볍고 단단하며 진동을 더 쉽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테니스 입문자들은 케블러와 티타늄 테니스 라켓 모두 컨트롤이 어렵고 장시간 사용하면 팔에 무리가 간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오늘날 대부분의 테니스 라켓은 사양이 다양한 상황에 맞게 설계되었다.

파워 라켓
파워 라켓은 매우 다양하다. 재질(티타늄, 하이퍼카본, 티타늄 메시 등)은 물론 크기, 헤드 모양, 무게 및 진동 감소 수준이 다를 수 있다. 이 라켓은 스위트 스팟이 크고 일반적으로 매우 다양하다.

울트라 컨트롤 라켓
이 라켓은 경험이 많은 선수를 위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기가 더 어렵다. 요령을 익히면 매우 유용하긴하다. 측면이 얇고 테니스 라켓 헤드 측면이 더 작다. 이것은 테니스 라켓 측면에서 사용 가능한 최고 수준의 제어를 제공한다.

미디엄 파워 및 컨트롤 라켓
파워 라켓과 울트라 컨트롤 라켓 사이에 미디엄 파워와 미디엄 컨트롤 테니스 라켓이 있다. 이 라켓은 파워와 컨트롤 사이의 절충안을 제공하기 때문에 테니스 입문자들에게 바람직하다. 테니스 라켓을 생산하는 모든 회사는 오늘날 이 범주에 맞는 라켓을 보유하고 있다.

역사상 라켓의 크기
역사를 통틀어 테니스 라켓의 크기는 수많은 변동과 함께 변하고 오늘날에도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에 흥미롭다. 대부분의 선수는 헤드가 더 넓고 가벼운 라켓을 사용하지만 일부 선수는 무겁고 강한 라켓을 선호한다.

나무 라켓은 67인치 스퀘어로 측정되었다. 이는 하워드 헤드가 1970년대 인상적인 100평방인치의 첫 대형 라켓을 대중화하기 전까지 오랫동안 표준이었다. 당시에는 거대한 라켓이었다.

테니스 라켓의 미래는
테니스 라켓 회사들은 요즘 라켓의 품질이 너무 높아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년 전에 카본 라켓을 소유한 사람은 다른 라켓이 필요하거나 필요하지 않고 오늘날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라켓의 수명이 길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테니스 라켓 회사는 광범위하게 혁신을 일으키며 많은 회사가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해 새롭고 흥미로운 라켓 버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