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가을

장가을(16, CJ제일제당, 주니어 237위)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J3 대회에서 복식 우승에 이어 단식 결승에서도 승리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온유(16, CJ제일제당, 화성시TA, 주니어229)는 복식 우승과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3번 시드로 출전한 장가을은 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복식 경기에 한 조를 이뤄 출전한 최온유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6-2 1-6 6-1 승리를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장가을은 “최온유와 결승전을 치르게 되어 뜻깊었는데, 우승까지 거머쥐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은 쇼트를 많이 섞으며 공격적으로 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 응원해주신 부모님, CJ, 나이키, 헤드, 스포티즌, 그리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가을은 지난 2월 ITF 네팔 카트만두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J4) 단, 복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준우승을 차지한 최온유는 “우선 장가을 선수 우승 너무 축하한다. 이렇게 같이 결승전을 치를 수 있게 되어 뜻깊었다”며 “응원해주신 부모님, CJ, 요넥스, 스포티즌,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장가을과 최온유는 다음주 25일부터 열리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이덕희배 춘천 국제주니어선수권대회 (J2)에 출전할 예정이다. 

▲ 최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