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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전 세계 7위 베르다스코 이기고 US오픈 2회전 진출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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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31  05: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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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가 전 세계 7위 페르난도 베르다스코를 이기고 US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US오픈에 앞서 여러 ATP시리즈에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권순우는 3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 USTA 테니스 센터 14번 코트에서 랭킹 122위지만 베테랑인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 38세)를 만나 3대 1(6-2 6-7<4> 6-3 6-3)로 이겼다.권순우의 2022 US오픈 첫 경기는 스포티비(SPOTV)를 통해 우리나라에 생중계됐다. 세계 최고의 그라운드 스트로크 능력과 드롭샷을 구사해 상대를 압도했다. 

2세트 더블폴트가 나오면서 한세트를 내줬지만 경기내내 한때 포핸드로 세계를 누빈 베르다스코를 상대해 한수위의 그라운드 스트로크, 더 빠른 스트로크로 경기를 풀었다. 

권순우는 베르다스코를 상대로 리턴 게임을 지배했다. 1,3,4세트에서 서비스 한방있는 베르다스코의 게임을 번번이 빼앗아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첫세트 1대0에서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해 기선을 제압한 것은 이날 승리의 밑돌이 됐다.  예선 결승에서 러시아의 파벨 코토프에게 0대2로 패했지만 본선 결장 선수가 생겨 러키루저로 본선에 오른 베르다스코는 권순우와 3시간 19분간 스트로크 맞대결을 펼쳤다. 모처럼 교민의 응원을 받으면 긴 경기를 한 권순우는 스트로크 능력을 키웠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세계 11위인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레프와 3회전 진출을 가릴 것으로 보인다.  루블레프에게는 롤랑가로스 1회전에서 권순우가 1세트를 7-6(5)로 따낸 바 있다  남은 세트는 3-6 2-6 4-6으로 내줬다.  

이번 대회에는  ATP 랭킹 1위이자 지난 대회 남자부 우승자인 메드베데프,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라두카누, 올해 투어 37연승을 달린 WTA 랭킹 선두 시비옹테크 등 최고의 스타들이 출동해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되며,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도 주요 경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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