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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조코비치 "자신이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중요"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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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31  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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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가 롤랑가로스 16강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30·아르헨티나·16위)을 2시간 15분 만에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했다. 백신 접종 거부로 올 시즌 상반기 일정이 꼬였지만 예전 기량을 빠르게 찾아가고 있다. 역대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이 세 번 졌는데, 그중 두 번이 조코비치에게 당한 것이다.

조코비치는 나달과의 통산 59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큰 도전이 되겠지만 난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나달은 “매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뛴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둘은 31일 밤에 격돌한다.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습기가 많아져 흙이 공에 달라붙기 때문에 선수들은 흡사 무거운 돌멩이를 라켓으로 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작년 4강 맞대결에선 조코비치가 이겼는데 그때도 밤 경기였다. 하지만 결과는 누구도 모른다. 또 하나의 역사가 쓰여진다.   경기를 앞두고 조코비치가 나달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 세계 1위는 그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 지, 롤랑가로스 우승은 가능한 지 밝혔다. 

 -나달에 대하여
=Roland Garros에서 나달과 플레이하는 것은 다른 모든 것과 함께 항상 육체적인 싸움이다. 그것은 거대한 도전이자 아마도 여기 Roland Garros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도전이다.
내가 느끼는 방식, 공을 치는 방식을 좋아한다.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할 것이다.


-오랫동안 1위를 해왔지만 1위를 한 해나 1위를 한 주를 돌아본다면 1위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 1위가 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1위가 되는 것은 최고이자 최악이다. 물론 그것이 이 스포츠에서 궁극적인 도전이기 때문에 모든 스포츠에서, 특히 개인 스포츠에서 자신이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다.

나는 그 많은 주 동안 1위를 하는 축복을 받았다. 페더러, 나달과 같은 위대한 선수들 시대에 있을 때 당연히 1위라는 의미가 더 커진다.

반면에, 1위가 되는 것의 단점은 토너먼트의 규모나 범주에 관계없이 매 경기에서 나를 이기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쫓기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몇 년 동안 그런 감정에 익숙해졌다. 그래서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저에게 도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저에게 더 많은 동기를 부여한다.

1위가 되는 것은 궁극적인 도전이다. 왜냐하면 시즌 내내, 일년 내내 꾸준히 좋은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시즌이 끝날 때 1위가 되려면 11개월 동안 잘 플레이하고 일관성을 유지하고 자신의 포인트를 방어해야 하며 그런 종류의 압박을 계속해서 직면해야 한다.
이 시대에 개인 스포츠에서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위를 차지한 모든 상위 경쟁자들이 지난 15년 동안 전체 시즌을 뛴다. 최고의 선수들이 한 번의 슬램, 두 번의 슬램을 놓쳤을 수도 있다. 그리고 요즘에는 모든 것이 매우 전문적이며 모두가 헌신적이며 모든 점수가 중요하고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그래서 더 큰 성취감을 얻었다.

여기에서 어떻게든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은 아마도 내게 있어 모든 슬램 중 가장 어려운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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