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테니스 강자들이 총 출동하는 2013년도 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및 제6회 회장기테니스대회가 15일부터 23일까지 양구 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양구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12개 대학 102명, 여자부 10개 대학 6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최고 수준의 경기를 선보인다. 대회 참가 선수들은 남녀 개인단식과 복식, 단체전 등으로 구분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경기결과에 따라 단체전은 남대부, 여대부로 나눠 우승기와 상장, 상패가 수여되며 개인전은 남대부, 여대부로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도내 팀으로는 남자부에 한림대가, 여자부에 강릉원주대가 각각 출전한다. 한편 테니스대회의 메카로 잘 알려져 있는 양구군은 전국 단위의 테니스대회를 연간 10여 회 이상을 개최하고 있으며 또 국제 규격으로 파로호 수변에 조성된 초롱이테니스장은 경관이 우수하고 국제테니스 대회를 수차례 무리 없이 치러 낸 전국최고의 테니스장으로 면모를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