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앤더슨

테니스 전 세계 5위 케빈 앤더슨(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잔디코트에서 열린 ATP250 뉴포트에서 2019년 1 월 ATP250 푸네대회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7번째 우승을 이루었다. 

앤더슨은 세계 113위로 대회에 출전했고 시즌 5승 6패로 저조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4경기를 이겨 결승에 진출,  올시즌 챌린저 대회에서 세번 우승한 세젠슨 브룩스 비(미국)를 7-6<8> 6-4로 이기고 우승했다다.  경기시간은 2시간 11분.

앤더슨은  "부상으로 매우 어려운시기를 보냈다. 테니스 명예의 전당이 있는 역사적인 뉴 포트의 땅에서  최고의 1주일을 보낼 수 있었다"며 "한 경기, 한경기 이기면서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35살의 앤더슨은 "와일드 카드를 제공해준 주최측에 감사하다"며 "투어 생활을 계속해나가려는 의욕에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앤더슨은 39계단 올라 74위를 차지했다. 

대회가 열린 뉴포트 잔디코트는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올해 9월 뉴질랜드와의 데이비스컵 경기를 할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