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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나달 명승부 심판 에바 아스데라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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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12  08: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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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 아스데라키 무어 

11일 조코비치-나달 롤랑가로스 준결승 체어 엄파이어를 맡은 에바 아스데라키 무어는 냉정하고 정확한 판정으로 선수들에게 절대 신뢰를 받았다. 에바는 그리스출신으로 2001년부터 국제테니스경기 심판으로 활동했다. 4대 그랜드슬램을 모두 체어엄파이어로 활약했고 2015년에 US오픈 남자테니스 결승전을 맡은 최초의 여성이었다.

테니스 주니어 선수출신으로 16세 이하 그리스 7위안에 들었다.

에바는 영국에서 살다가 현재 남편 폴 모어를 만나 2012년 결혼해 2018년 7월 첫 자녀를 낳았다.

에바는 97년 지역 테니스 클럽에서 라인 엄파이어로 일하다 2000년 그리스 데살로니카에서 첫 ITF 화이트  배지를 받은 뒤 현재 자격은 골드배지를 갖고 있다.

에바의 첫 번째 프로 이벤트는 2000년 아테네에서 총상금 1만 유로 국제대회였고 2004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에서 심판으로 활동했다. 2007년부터 WTA 투어 행사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2011년 윔블던 및 US오픈 여자 단식 경기, 2013년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전, 2015년 US오픈 노박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의 결승전 체어 엄파이를 했다.
에바는 그 경기후 소셜 미디어에서 조코비치와 페더러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었고 자신도 커리어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여겼다.
이후 에바는 2019년 윔블던 노박 조코비치와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의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도 활약했다.
2020년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인 소피아 케닌과 가빈 무구르사 경기의 체어 엄파이어를 하면서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했다.

보통 체어 엄파이어는 선수와 함께 자격이 올라간다. 선수가 랭킹이 올라가면서 대회 레벨이 높아가고 체어 엄파이어도 낮은 등급의 대회부터 그랜드슬램 결승까지 올라가서 심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랜드슬램 결승 정도 되면 코트에서 경기하는 선수들은 체어 엄파이어와 숱하게 경기를 해서 서로 잘 안다. 어느 누구에게 유리하게 혹은 불리하게 판정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랜드슬램 가운데 전자판정 시스템을 채택하지 않는 프랑스오픈의 경우 선수가 체어 엄파이어에게 볼마크의 판정을 요구한다.

이날 조코비치와 나달의 준결승 경기에서 여러차례 에바가 볼 마크를 확인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판정해 선수들을 납득시켰다. 특히 승부의 분수령이 되는 순간에 조코비치의 경우 어필을 강하게 하는 편인데 에바의 코트 확인 판정에 별 이견없이 승복했다. 선수들도 매끄러운 경기를 했지만 노련한 에바 아스데라키 무어가 칼같은 판정으로 명승부를 더욱 빛나게 했다.

매 경기마다 주심과 임원진의 참여는 공정한 결과를 약속합니다. 상기 프랑스 오픈 2021 , 동일한 절차를 따라야합니다. 흥미롭게도, 주심은 집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지면보다 상당히 높은 곳에서 코트 가까이에 앉아 있습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다른 그랜드슬램 처럼 세계 최고의 심판들을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 세웠다. 

남자 골드 배지로 알리 닐리, 카를로스 버나드, 카를로스 라모스 및 모하메드 라히아니가 롤랑가로스 주요 경기 체어 엄파이어로 참여하고  에바 아스데라키-무어를 비롯해 앨리슨 휴, 마리아나 벨조비치, 오렐리 투트가 토너먼트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관중과 선수 문제를 처리하는 것부터 선수 불만 처리에 이르기까지 관리해 별 문제없이 경기를 마치는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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