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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학교 폐쇄, 프랑스오픈 개최할 수 있을까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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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5  14: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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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프랑스테니스연맹 질 모레톤 회장은 최근 "프랑스오픈 '(프랑스 파리 / 5 월 23일 ~ 6월 6일 / 클레이 코트)을 중지하는 것에 대해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모레톤 회장은 "지금 우리는 잘 준비하고 있고, 대회는 예정대로 개최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두달 동안 외출 금지령이 내려지면 당연히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최악의 경우 대회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하루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약 5만 명을 넘어 파리 등 감염이 집중되어있는 지역의 병원에서는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최근 46,677명의 확진자와 30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모든 상점이 4주 동안 문을 닫고 19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통금 시간이 정해졌다.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은 감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부활절을 계기로 학교를 폐쇄하고 파리 지역에 제한적으로 발령되는 봉쇄를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파리 경찰은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으로 국가 폐쇄를 시행하기 위해 수천명이 시내에 배치됐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은 4개월 미뤄 9월말부터 10월초에 열렸다. 관중수는 하루 겨우 1000명으로 제한했다.

모레톤 회장은 "올해 프랑스오픈에 관해서는 많은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며 "100% 관중수를 받아들이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무관중 개최에서 100%에 가까운 관중을 받아 열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오픈은 올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이지만, 주최자는 이에 앞서 열린 다른 대회에서 얻은 교훈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모레톤 회장은 말한다. 2 월에 열린 올해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오픈에서 선수들은 호텔에 2주간 격리조치됐다. 프랑스오픈 이전에 ATP1000 몬테카를로, 마드리드와 로마에서 대회가 열려 호주오픈과는 상황이 다르다.

정부 관계자는 프랑스가 세번째 국가 봉쇄에 들어가면서 2년 연속 프랑스오픈 연기 개최를 시사했다. 

전직 올림픽 수영 선수였던 록사나 마라시네누 스포츠 장관은 현재 계획대로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부터  취소하는 것까지 다양한 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프랑스테니스연맹과 논의중"이라며 "우리는 프로 스포츠 내에서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클러스터의 위험을 제한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오픈은 현재 5월 23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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