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 가득 찬 코리아오픈 관중. 지난해 미개최됐고 올해도 코로나바이러스로 개최가 확정되지 않았다

▲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확인서

국내에서 계획된 국제대회가 2년째 못 열리고 있다. 올해도 외국인 선수 입국시 14일 격리 조치가 있어 외국 선수들이 대회 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터키, 러시아 등 몇몇 나라들은 외국인 입국시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확인서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다

3월 들어 세계 테니스대회가 전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제테니스대회 개최소식은 감감하다. 

현재 ITF,ATP,WTA 대회 가운데 ITF 인천여자대회, ITF 대구 남녀대회만 개최가 국제대회 연간일정에 나와있을뿐 다른 대회는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남자국제대회로는 유일하게 대구대회가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대구는 여자대회도 같은 기간에 연다. 인천은 ITF W25대회를 5월 17일부터 일주일간 개최한다. 하지만 개최여부는 불투명하다. 

서울과 부산, 광주로 이어지는 ATP 남자챌린저대회는 개최여부가 불투명하다. 다른 ITF M15, W25, W15대회도 국제대회 일정에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 

우리나라의 경우 입국자에게 14일간 격리조치를 시켜 대회 출전을 하려면 최소 보름전에 입국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M15 DAEGU 07 Jun to 13 Jun 2021 대구 M15 $15,000
W25 INCHEON 17 May to 23 May 2021 인천 W25 $25,000
W25 DAEGU 07 Jun to 13 Jun 2021 대구 W25 $25,000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부분의 국가들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다만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관련 조치를 12개 국가‧지역은 해제해 입국이 가능하다. 

 현재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터키, 러시아는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확인서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다. 

카자흐스탄

▸20.10.6.부터 출발 국가 불문, 출발 전 72시간 내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소지 의무(미지참시 입국 불허)
※ 카자흐스탄 국적자 및 영주권자의 경우 음성확인서 미소지시, 입국 즉시 PCR 검사를 위해 2일간 시설 격리(20.10.27.)
※ 만 5세 이하인 자는 음성확인서 소지 면제(20.10.27.)
※ 제3국 출발 항공편 이용시 입국, 환승 제한 규정 폐지(20.9.18.)

터키

▸20.12.28.부터 21.3.1.까지 터키 입국 시 출발 국가와 무관하게 항공편 탑승시점 기준 72시
간 이내에 발급받은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확인서 소지 의무(6세 미만 아동 제외)
※ 육로/해상 입국의 경우 20.12.30.부터 실시
※ 경유 승객의 경우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 미적용(단, 항공사에 사전 확인 필요)
※ 영국‧덴마크발 입국자는 입국자의 거주지에서, 브라질‧남아공발 입국자는 정부 지정장소에서 격리 실시
※ 영국, 덴마크, 브라질, 남아공 방문 후 10일 내 제3국을 경유하여 터키에 입국한 모든 승객은 격리 10일차에 PCR 검사 시행 후 음성인 경우 격리 해제

러시아

▸20.9.27.부터 한국(인천)과 정기항공편 운항을 재개하여 우리 국민의 러시아 입국 허용
(단, 제3국을 경유한 입국 및 육로 입국은 불허용) ※ 블라디보스토크행 임시항공편 등의 경우 유효한 비자 소지자에 한해 탑승이 가능하며, 그 경우에도 반드시 항공사와 상담하여 탑승 가능 여부 확인 필요
※ 입국 시 러시아 도착일 기준 72시간 전에 발급받은 코로나19 PCR 음성확인서(영문
또는 노어) 제출 필요
※ 학생비자 및 노동·상용비자(HQS 포함) 소지자의 경우 14일 격리
※ 경우에 따라 검역당국으로부터 격리 명령 발부 가능성 있음
※ 항공운항이 재개된 국가의 외국인 유학생은 러시아 도착일 기준 3일 전과 러시아 입
국 후 72시간 이내에 각각 PCR 검사(총 2회) 실시 필요
- 입국 후 진단검사가 나올 때까지 격리, 음성 확인 후 등교 수업 가능(PCR 음성확인
서는 영어 또는 러시아로 제출) ▸20.3.30.부터 모든 러시아연방 국경에서 차량, 철도, 도보, 하천 등 이동제한
※ △영주권자, △외교공관, △국제기구 및 국제기구 대표부, △러시아 내 기타 외국 공식
대표부 등의 소속직원, 국제운송 차량의 운전자, 하천 선박 승무원 등은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