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대회그랜드슬램
"젊은 선수에게 그랜드슬램 우승 양보안한다"노박 조코비치 호주오픈 우승 인터뷰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2.23  14:59:2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호주오픈 결승에서 4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7-5,6-2,6-2로 물리치고 호주오픈 대회사상 처음으로 9번째 우승을 달성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경기 후 기자 회견을 가졌다.

-결과는 7-5,6-2,6-2 였지만 9번 호주오픈 우승 중 이번 결승이 가장 어려웠다고 생각되나

=하나 하나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부상과 격리 상황을 생각하면 확실히 지금까지 경험한 대회중에서 가장 어려운 그랜드슬램이다. 롤러 코스터 같은 4주였다.
격리 기간은 물론 나만 경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만을 말할 수는 없다. 15일이나 20일 내내 방에서 나오지 못하고 훈련했던 선수도 있었다. 다른 선수와 비교하면 아마 내가 가장 좋은 환경에 있었던것 같다.
이번 대회 우승하는데 많은 감정이 뒤섞여 있었다. 미디어의 수도 적었고, 테니스 선수가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 상황에서 여기에 오는데 많은 고통과 희생이 있었다.

이 대회는 호주테니스협회 또는 호주오픈, 그리고 호주라는 나라에 큰 성공적인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대회를 경험하고 싶을 것이다. 이만한 관중이 경기장에 들어온 것도 다른 나라에선 볼 수 없는 현상이다. 혹시 몇몇 대회에서 실현될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상황을 보면 아직 무관중 대회의 상태가 계속될 것 같다.
스탠드에 관중이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해 준 호주정부와 호주 사람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은 관중이 있을 때의 느낌을 잊을 뻔했다.

솔직히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하고, 집중하는 것은 무척 어려웠다. 트로피와 함께 여기에 앉아 있기까지 팀과 함께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호주에서 보낸 이 1개월동안 많은 긍정적인 것을 찾을 수 있었다. 남은 시즌이 어떻게 될 지 기다려진다.

-9번째 호주오픈 우승, 그리고 통산 18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나

=누구나 라켓을 처음 잡고 테니스를 한 어린 시절 꿈은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생각해본다. 그랜드슬램에서 여러번 우승하고 여러번 결승에 선다는 행운이 내게 다가왔다. 매번 그 성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고, 기쁨은 매회 증가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랜드슬램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는 것은 어려워지고 있으니까 이번 우승은 더욱 소중하다. 나 자신과 실력이 비슷하거나 나보다 욕심많고 젊은 선수들이 나타나고, 게다가 15년동안 그랜드슬램대회 대부분을 지배해 온 나나 로저(페더러)와 라파(나달)도 그랜드슬램 우승에 여전히 도전하고 있다. 

내가 늙었다거나 피곤하다거나 하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생물학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내 상태가 10년 전과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다. 스마트한 일정을 짜고, 정확한 타이밍에서 정점의 몸 상태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안된다. 그랜드슬램이야말로 내가 할 수있는 테니스를 최고로 발휘할수 있는 대회다.

세계 1위 기간을 사상 최대로 늘린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이제는 시즌 대부분을 그랜드슬램에만 집중하게 된다. 예전에 세계 1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시즌 내내 플레이하고, 좋은 결과를 내지 않으면 안됐다. 그리고 모든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 안됐다. 하지만 세계 1위가 되면 여유가 생긴다. 모든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도 된다.

내 목표는 상황에 맞게 변화하고 지금까지와는 조금 달라질 것이다. 이것은 투어 일정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기도하다.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정말 기대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가족을 데리고 투어를 도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 같다. 지금은 그랜드슬램 이외의 대회에서 선수와 동행할 수 있는 사람은 두명으로 제한하는 규정이 있다.

그래서 내 스케줄이 어떻게 될 지는 조금 시간을 두고 생각하고 싶다.실제로 호주를 떠난 뒤의 일은 아직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 단지 이번 우승에 감탄하면서 가능한 한 이 성과를 누리고 싶다.

-대회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게 뭔가 숨길 필요가 없어졌다. 예를 들면 부상이라든지 지난 9일 동안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이제는 말해 줄 수 있나

=사실 근육이 찢어졌다. 배 횡경 근육 파열이 3회전 테일러 프리츠와의 경기 도중 일어나 그 즉시 느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말한대로다. 그때는 추측같은 것이었지만 감각적으로도 근육 파열을 느꼈다.
당시 많은 억측이 난무하고 있던 것은 알고 있다. 정말 다친 것인지, 왜 그렇게 빨리 회복 할 수 있었는 지 등등 그런 상황에서 경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의심하는 이가 많았다. 누구라도 자신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고, 누구라도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고, 다른 사람을 비판할 자유와 권리가 있다. 다만 때때로 조금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처음도 아니고, 이것으로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9일 또는 10일 동안 한 일에 대해서는 아마 연말에 다큐멘터리가 공개되기 때문에 거기서 상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있을때 여러곳에서 찾아와 많은 것을 촬영했다. 그뿐만 아니라, 여기에 오기 전에 6개월 동안 촬영을 했다. 그것을 다큐멘터리 해 올 연말에 공개 할 예정이다. 회복 과정이라든지, 경기장 밖 사적인 공간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메드베데프와 같은 25살 나이때 당신은 그랜드슬램에서 6번 우승하고 두번 결승에서 로저와 라파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금 젊은 세대는 그랜드슬램 우승에 욕심이 있다고 평가했는데 그 나이때에 이미 당신은 많은 성과를 냈다. 그들이 그랜드슬램 우승을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그들은 확실히 그랜드슬램 우승 눈높이에 도달할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고 그것을 증명해왔다. 도미니크 팀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했다. 로저와 라파 그리고 내가 그랜드슬램에서 항상 자신의 최고 테니스를 구현해 왔다. 우리들은 경험이 있고, 무엇을 해야할 지, 다양한 코트 표면에서의 5세트 매치를 어떻게 이길까를 알고있다. 이것이 차세대 선수들에겐 한층 두터운 벽일 것이다.

실제로 도미니크는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기 전에 몇 차례 결승까지 올라 실패도 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메드베데프가 같은 일을 달성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빠른 시간내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20연승중인 메드베데프는 확실히 그랜드슬램 우승에 근접했다.
치치파스, 즈베레프, 메드베데프는 모두 ATP 파이널스에서 경기를 잘했고 그중 우승하기도 했다. 마스터스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우승한 상위 랭커로 톱 레벨이다. 그리고 모두 그랜드슬램에서도 준결승과 결승까지 진출하고 있다. 그들이 우승하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다. 하지만 가능하면 너무 빨리하지 않으면 좋겠다.


-경기중 라켓 부수는 것에 대한 비판에 대해 고란 ​​이바니세비치 코치는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

=경기를 이기기 위해 자신을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경기에서 많은 에너지, 특히 심적 에너지를 소비한다. 우리 팀은 집에서 지난 몇 주간 함께 보내고, 함께 테니스를 보지만, 뉴스는 보지 않는다. 적어도 내가 그들과 함께있을 때는 뉴스를 보지 않는다. 내가없는 동안 보고 있을지 모르지만 누군가가 미디어에 발언한 것에 대해 팀 내에서 대화하는 일도 없었다.
해설자가 언급하는 것이 귀에 들어올 때 좋은 기분이 드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전에 잘 확인도하지 않고 비판하거나 판단을 내리는 것은 불공평해 보인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여러번 경험해왔다. 아마 이번이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결국 내 문제다. 나는 그런 것에 대해 내 플레이에 방해 받지 않는다. 트로피를 획득한 것이 내 대답이다.

-당신은 항상 비판이 활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끊임없는 비판은 당신을 가슴 아프게하나

=나도 인간이니까 감정이 있다. 미디어에서 공개적으로 공격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물론 아무래도 좋다든가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없다. 당연히 상처을 받는다. 하지만 지난 몇년동안 그런 것을 잘 따돌릴만한 낯짝의 두께가 몸에 붙은 것 같다. 덕분에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었다.


-2020년 US오픈 실격, 같은 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뼈 아픈 패배, 그리고 호주에서 힘든 몇주를 지내면서 이 대회에서 만큼은 우승할 필요가 있다는 한 코치의 이야기가 있었다. 자녀중 누구를 더 사랑하느냐 질문처럼 호주오픈 코트가 윔블던 센터 코트보다 편한가

=코치의 말에 동의한다.  6개월 전 시즌이 재개된 이래 뉴욕의 ATP1000 웨스턴 & 서던 오픈에서 우승하고 US오픈에서 실격 당했다. 그 실격은 당연히 심리나 감정에 영향을 미쳤다. 그 건은 시즌 후에도 영향을 미쳤다. 내 커리어에 얼룩이 진 느낌이었다. 하지만 시즌의 끝에 세계 랭킹 1위를 확보할 수 있었고, 그것이 목표였다. 스탠드에 관중이 없는 가운데 플레이하는 것은 조금 이상한 느낌이었다. 그 때문에 조금 동기 부여가 부족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올해는 가능한 한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시작하고 싶었다. 호주에 오는 건 항상 나에게 더 큰 자신감을 가져다 주었다. 여기에서 성적이 잘 나왔다.

어릴 때 나는 윔블던에서 우승하고 세계 랭킹 1위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었다. 그것은 2011년에 달성됐다. 윔블던은 아주 특별한 이벤트다. 굉장히 특별한 대회이고 굉장히 특별한 코트다. 하지만 내 경력에서 쌓아온 결과라는 측면에서 말하면, 역시 호주오픈의 로드 레이버가 제일 특별한 코트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게 얼마나 힘든가

=투어를 돌고있을 때, 당연히 자신의 시간을 최대한 투어에 사용하여 가족과 떨어져있는 시간을 의미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과 아내를 만나지 않고 이렇게 멀리에서 이렇게 긴 시간을 보내는 이유는 큰 성공을 거두려는 것이다.

물론 가족이 그립다.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찢어질 때도 있다. 기술 덕분에 페이스타임 같은 것을 사용하면 가족의 얼굴을 볼 수있다. 하지만 그들은 근처에 없어 아쉽다. 오랫동안 떨어져 산다.

하지만 세상에는 계속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앉아 불평을 말할 수 없다. 물론 나는 매우 운이 좋은 인생을 보내왔다. 가족을 그리워 하는 것도 사실이다.


-목표와 일정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시즌 말까지 무패로 있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도 당신의 목표는 동일한가. 나달이 프랑스오픈에서 세번 정도 더 우승하면 장기적으로 그랜드슬램 23번의 우승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마가렛 코트(24회) 또는 세레나 윌리엄스(23회)의 기록도 의식할 수도 있나

=일년 내내 무패로 있을 생각은 없다.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지만 출전하는 경기 전부 이기고 싶은 것은 확실하다.
내 일정은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 유럽의 테니스 규정이나 규칙에 따르면 투어에 가족을 데리고 다니면 안된다. 내겐 그것이 큰 문제다.

그랜드슬램 우승 횟수는 모두가 각자의 길을 가고 있고, 역사에 어떻게 이름을 남길 수 있을 지 생각하고들 있다. 이름이 거론된 선수들은 모두 각기 다른 역사에 이름을 새기고 있다. 테니스 세계에 엄청나게 큰 족적을 남겼고 남길 것이다. 나는, 나에게 어울리는 진정한 나만의 방식으로 기록을 거듭 갱신해 나가려 하고 있을 뿐이다.

그랜드슬램에서 우승을 더하고 기록을 깰 생각은 물론 있다. 오늘부터 테니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나의 관심과 에너지의 대부분은 그랜드슬램에서 트로피를 더 획득하는 것이다.


- 3회전 경기에서 부상당한 후 다시 우승하는 것은 어느 정도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나. 부상에 대해 얼마나 걱정하고 있었나

=매우 걱정이 됐다. 현실적으로 경기를 못할 것 같았다. 4회전 경기 시작 2시간 전까지 알 수 없었다. 3회전 경기 이후 처음으로 코트에서 뛰어본 것은 4회전 경기였다. 그 사이 코트에 한발자욱도 안 내밀었다.

코트에 들어서니 괜찮을 것 같았다. 고통은 견딜 정도였다. 단순히 통증을 느끼면서 플레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받아들였다. 물론 프로 스포츠의 세계에서 선수들은 언제나 고통을 안고 플레이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종류의 고통이었다. 근육통이라든지 그런 것이 아니라 상처에서 오는 고통이었다.

이 부상이 악화될 위험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부상이나 몸상태를 더 악화시킬 위험을 굳이 감수할 대회가 있다면, 그것은 그랜드슬램 대회다.
의료진 및 물리 치료사가 엄청난 일을 해 주었다. 하나님의 가호 덕분에 이 성과를 손에 넣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기자 회견에서 지난 수년 동안 빅 3가 이룩한 것을 보고 3명의 사이보그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빅3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그리고 빅3들이 과거 15년에 걸쳐 대단한 성과를 거두면서 젊은 도전자들을 이기기 위해 계속 진화했다고 생각하나

=테니스 삼총사다. 우리들 3명을 달리 어떻게 표현할해야할 지 모르겠다. 사이보그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로저와 라파는 나에게 자극을 준다. 그들이 플레이를 계속하는 한 나도 계속한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경쟁같은 것이다. 누가 더 플레이하거나 누가 더 많은 승리를 하는 그런 경쟁이다. 우리들은 모든 면에서 경쟁하고있다. 이것이 그랜드슬램 대부분의 트로피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서로를 자극하고 동기 부여해 서로를 한계까지 끌어 올린다.

-지난 12개월을 돌이켜 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고 부상으로 고통받았다. 결국은 그러한 것을 극복하고 하나의 이정표를 달성했다. 이러한 어려운 1년을 거친 지금의 솔직한 기분은 어떤가

=1년이 막 시작되었다. 새 시즌이 시작되었다.
지난 시즌은 6개월 동안 테니스가 중단됐다가 시작됐다. 다행히 지난해 6개월간의 대회에 출전했기에 나는 아주 좋은 형태로 이번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시즌을 호주오픈 9번째 우승으로 시작한 셈이다. 어떤 의미에서 시즌의 남은 기간 내내 분위기를 좌우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호주에 오는 것을 사랑하고 호주의 여름 대회에서 항상 좋은 성적이 나오고 동기부여가 된다. 호주오픈에서 우승되면 그 해의 나의 항해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은 매우 이상한 시기다. 무관중 대회를 하고 선수를 격리해야 한다. 나라마다 다르고 대회마다 다르다. 따라서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고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선수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부상 선수도 많이 있지만, 대체로 복부 부상이었을 것이다. 마테오 베레티니,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도미니크 팀에 이르기 까지 몸이 튼튼하다고 생각하는 최고 레벨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 언제든지 경기에 나올 수 있는 선수들이라 다른 선수들과 다른데도 이번 격리 기간과 그에 따른 환경이 확실히 우리들의 육체에 부담을 주고 있다.

앞으로의 시즌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다.

-세대 간의 대결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를 보면 몰아부치는 전투력이 발동하는가

=거기에서 동기부여가 되지는 않는다.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고 싶다. 젊은 선수나 랭킹이 높은 선수들에게 조차도 존경을 받고 싶다. 최고의 수준에서 테니스를 하기 위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트 안팎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다. 그래서 테니스 신발을 신고 경기하는 선수라면 존경하는 마음이 든다.
젊은 선수들의 테니스는 많은 면에서 훌륭하다.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는 일도 곧 생길 것이다.

하지만 로저와 라파와 내가 테니스를 계속하는 것은 나름 이유가 있다. 젊은 선수에게 그랜드슬램 우승을 양보하고 싶지 않다.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