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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성공을 이끈 두 코치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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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1  09: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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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오픈 우승 뒤 오사카 팀 자축. 핌 피세트(뒷줄 왼쪽 첫번째)

 

   
▲ 오사카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사샤 바진 전 코치

2017년 말에 사샤 바진 코치가 오사카 나오미를 지도하기 시작하면서 오사카의 정신적인 측면에서 큰 버팀목이 되었다.
오사카는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샤의 지도를 받으면서 낙관적으로 바뀌고 테니스에  재미를  붙였다.
나오미는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를 지니고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함에도 불구하고 등을 떠밀어주지 않으면 승리 포즈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수줍어했다.

사샤 바진은 세레나와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와 캐롤린 보즈니아키(덴마크),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로루시) 등 톱 선수의 히팅 파트너로 활동했다.

오사카는 사샤 바진 코치에게서 경기 중에 컨트롤하는 방법, 언제 공세를 펼쳐야 하고 위닝 샷을 날려야 하는 지, 상대 압박 방법,꾸준한 플레이를 하는법, 하나를 시도하고 그것이 잘되지 않으면 다음을 시도하는 법,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 누구에게나 뒤지지 않는 정신력과 전술을 익혔다.

사샤 바진의 지도를 받은 오사카는 2개 그랜드슬램 연속 우승했다. 그리고 사샤 바진과 헤어진 후 1회전 탈락하는 등 방황했다.

2019년 말 오사카는 새 코치 핌 피세트(벨기에)를 영입했다. 피세트는 킴 클리스터스(벨기에),루마니아 시모나 할렙,독일의 안젤리크 케르버,빅토리아 아자렌카(벨로루시) 조아나 콘타(영국) 등을 지도했다.

오사카가 핌 피세트 코치를 영입한 것은 경기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함이다.

WTA (여자 테니스 협회)는 독일 소프트웨어 업체 SAP와 제휴하여 경기를 분석 할 수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코치에게 제공하고있다. 그 SAP 홍보대사를 피세트가 맡고 있다. SAP는 데이터 분석 응용 프로그램에 선수들 패턴 분석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데이터 분석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테니스에서 데이터 분석은 중요한 요소로 차지하고 있다.

그랜드슬램은 코트에 서면 혼자 외로운 싸움에 도전하게 되지만, WTA 투어에서 온 코트 코칭을 인정 받고 있으며, 선수는 경기 중에도 코치와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피세트는 실시간으로 분석 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에게 조언을하고 있다. 오사카에 대해 논리적으로 경기 난국 타개책을 보여줬다. 선수와 코치간에 경기에 대해 이견이 있었지만 데이터를 놓고 이야기 하기 때문에 논쟁할 이유가 없어졌다. 오사카는 자신의 감각에 집중하고 코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대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알게 했다.

데이터 테니스 피세트를 영입한 이후 오사카는 2020 US오픈과 2021 호주오픈 우승을 했다. 2020년 16승 3패(아자렌카, 플리스코바, 고프), 2021년 10승 무패. 이는 2019년 40승 11패와는 영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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