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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TP 기량발전상은 누가 받을까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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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0  09: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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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블레프, 슈워츠먼,시너, 움베르

올해 최고의 남자테니스 기량 발전상은 누가 받을까.

ATP 사이트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디에고 슈워츠먼(아르헨티나) 우고 움베르(프랑스),야닉 시너(이탈리아) 4명의 선수를 놓고 선수들간에 투표가 한창이다. 누가 기량발전상을 받을까.

2019년 넥스트제너레이션 우승자 시너는 많은 사람들에게 차세대 1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19살인 시너는 올해 치치파스, 즈베레프, 고팽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프랑스오픈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과의 경기다. 시너는 나달을 상대로 1,2세트에서 먼저 게임브레이크를 해 주목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0대3으로 패했지만 나달이 무실세트로 13번째 우승하는데 가장 벅찬 선수가 됐다. 나달은 경기뒤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시즌 마지막에 ATP250 소피아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을 이룬 시너는 지난해 말 78위에서 40계단 오른 37위로 시즌을 마쳤다

연초에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올해의 주목 선수로 루블레프를 거론했다. 23살의 루블레프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투어 중단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회에 출전 해 올해 최다인 5회 우승을 했다.

올해의 통산 성적은 41승 10패, 지난해 말 23위에서 현재 세계 8위.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4라운드 진출, US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22살의 위고 움페르는 1월 ATP250 오클랜드에서 우승하고 10월 ATP250 앤트워프서도 우승해 지난해말 57위 랭킹에서 현재 30위에 올라있다. 팬들을 즐겁게 하는 프랑스 최고의 선수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슈워츠먼이 맹활약한 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만 우승은 한번도 하지 못했다. ATP1000 로마대회 나달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을 했다. 프랑스오픈 8강전에서 슈워츠먼은 US오픈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리는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풀세트 격투 끝에 넘어 뜨렸다.
슈워츠먼은 올해 10월, 28살 나이에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로마에서 나달을 이긴 것도 10경기 만에 처음이었고 톱5 선수에게 이긴 것도 23경기 만에 처음이었다. 예전에는 돈이 없어 어머니와 테니스 경기장에서 팔찌를 팔아 여비를 벌어 들였다는 슈워츠먼의 2021년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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