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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포함 호주대회 모두 멜버른에서 개최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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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8  04: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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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오픈이 열리는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 2021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관중이 가득찬 호주오픈을 볼 수 없게 됐다

매년 1월 중순부터 하순에 걸쳐 열리는 호주오픈에서 절정을 맞이하는 호주의 여름 테니스 시즌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모두 멜버른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호주테니스협회에 따르면, 시드니, 브리즈번, 퍼스, 호바트에서 열리던 대회는 모두 빅토리아주 멜버른에 옮겨진다. 멜버른에 격리를 위한 장소, 연습 구역, 경기 장소가 마련된다. 호주는 지금도 해외 여행 제한, 국내 이동 제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호주오픈은 1월 18일에 시작될 예정이지만 참가자 수 및 일정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검토 중이다.

지난해 1월 초에 브리즈번 퍼스 시드니 세곳에서 열린 ATP컵은 대회를 멜버른으로 옮겨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안심을 시키고 호주오픈까지 충분히 준비를 하게 했다. 

호주에는 총 2600명의 선수과 관계자가 전세계로부터 방문한다.  호주테니스협회는 수입의 90%를 대회에서 얻고 호주테니스협회 사업을 지탱한다.

멜버른에서 대회를 몰아서 연달아 열게 된 이유는 다른 도시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코로나 감염이 되면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되기에 장소를 한 곳으로 모았다.

외국에서 호주로 입국하는 경우 14일간의 격리 기간을 지켜야 하기에 선수들은 12월 중순부터 호주에 입국해야 한다. 

호주 프로 스포츠 중 럭비나 축구 리그는 선수들을 '버블' 상태에 놓고 진행중이다.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크렉 타일리는 테니스 대회는 사정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많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해외에서 온다. 그래서 단단히 폐쇄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타이리는 대회를 빅토리아에 집중시킴으로써 호주의 다른 지역으로의 코로바바이러스 확산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US오픈 때 US오픈 전초전인  ATP1000 웨스턴 & 서던 오픈을 신시내티에서 뉴욕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되었고 이어 US오픈을 연 것과 일맥상통한다. 

호주오픈 주최자인 빅토리아 주 정부는 관중이 있는 대회를 희망하고 있다. 12월 26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호주와 인도의 평가전은 수용 인원의 최대 25 %까지 관객을 넣고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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