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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처럼 자기관리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한국선수권 여자복식 본선 진출한 이재아
천안=최민수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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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08  19: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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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아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동국(41·전북)의 딸 이재아(그랜드테니스)가 역사와 전통의 한국선수권대회에출전해 여자복식 본선에 진출했다. 

이재아는 8일 충남 천안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75회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 이서연(부천G)과 짝을 이뤄 출전해 송수연 이유빈(인천대) 을 6-1 3-6 12-10으로 이겼다. 

-오늘 경기 승리한 소감은

여자복식 예선 결승  이재아(그랜드테니스)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왔는 데, 복식 본선에 갈 수 있는 게 아직 안믿겨 지는 데, 본선 가서 많이 배우고 싶다.

-어제 경기 늦게 끝났다. 오늘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긴장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편하게 있었다.

-오늘 경기 어땠나. 특별히 기억나는 순간은 뭔가
=초반에 잘하다가 2세트에 위기였다. 매치 타이브레이크 하는 내내 중요했고 전체적인 게 기억에 남는다

-2세트는 어떻게 어려웠나
=이겼다고 생각하고 긴장이 좀 풀렸다. 급해지다 보니 실수도 많았다.

-매치 타이브레이크 들어가기 전에 파트너와 어떤 마음을 가졌나
=하나 하나 천천히 하려 했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다. 최대한 실수 안하고 발리로 끝내려 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실수로 상대 언니를 맞혔다. 죄송했다.

-파트너는 어떻게 만났나
=같은 아카데미에 다닌다. 언니(이서연) 덕분에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 처음으로 같이 복식을 하는 건데, 언니가 이해를 많이 해주고 좋은 말 많이 해 줘서 마음도 편해져 잘 할 수 있었다.

-한국선수권대회 첫 출전이다.
=참가한 이유는 언니들과 하면서 많이 배우고 경험을 하고 싶었다. 잘 치는 언니들과 경기하는 것도 영광이고 대학생 언니들과 복식을 하는 것만도 영광이라 생각했는 데, 이겨서 너무 기쁘다. 이길 줄 몰랐다.

-단식도 아쉽게 졌다
=승패보다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나오고 싶었다. 1세트에 너무 긴장해서 제 플레이를 못했지만 2세트에서는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나와서 후회는 없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크게 배운 점은
=센 공을 받아보며 많이 늘었다. 어제 경기 한 게 오늘 도움이 되었다.

-해외 경기와 국내 경기의 다른 점은
=딱히 다른 건 모르겠다. 국내 대회가 안동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가 두번째라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다

-코로나19로 훈련에 지장도 있고 해외대회 참석도 어려웠다
=시합에 안나간 지 1년 가까이 되서 감을 많이 잃었었다. 아카데미에서 게임하고 공을 많이 쳐보니까 서서히 감을 찾고 있다. 시합도 계속 있으니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

-아카데미는 어떻게 가게 되었나
=지인들이 있어서 가게 되었다

-아버지 이동국 선수의 은퇴가 화제가 되었다. 적지 않은 나이까지 선수로 뛰셨는 데, 어떤 마음이 들었나
=아빠가 올해 은퇴를 하셨는 데, K리그나 FA컵 다 우승을 하셨으니 뿌듯하셨을 듯 하다. 아빠는 운동선수로 대선배니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영원한 제 롤 모델이다.

-아빠에게 닮고 싶은 점은
=아빠처럼 자기관리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쉬는 날에도 무조건 운동을 하시고, 식단 관리도 철저하게 하신다.

-아빠가 운동선수라 좋은 점과 힘든 점은
=좋은 점은 선수끼리 통하는 게 있고 배울 점이 굉장히 많다. 안좋은 점은 아빠는 프로선수고 저는 아직 주니어인데, 그 높이에서 저에게 바라시는 게 있어 어려운 점이 있다. 기대치가 높으시다.

-본인의 장점은 파워 있는 서브라고 했다. 보완할 점은 어떤 점인가
=시합에서 기복이 심하다. 서브가 파워는 있는 데, 확률을 높여야 한다.

-앞으로 계획은
=코로나19 상황이니 국내 대회를 뛰면서 많이 배우고, ITF 뛸 나이가 되서 ITF점수도 따려고 계획 중이다.
다음 대회로 배준영배에 참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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