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민테니스장 사진= 신병문

▲ 올해 장호배에 최연소로 출전한 노호영(문시중)이 안동국제주니어대회 예선 1번 시드로 출전해 ITF 국제대회 시험을 보게됐다

테니스도시 안동에서 ITF국제주니어대회(5그룹)가 열린다.

ITF(국제테니스연맹)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테니스협회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안동시의 후원으로 열린다.

14세 이상 18세 미만 국내주니어 남녀가 참가하며 부문은 단식과 복식이다. 규모는 단식 예선과 본선 각 32드로, 경기 방식은 각 경기 3세트매치 토너먼트로 열린다.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는 2020 하반기 국내개최 ITF국제주니어투어대회는 코로나19로 상반기에 열리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9월(9월20부터 27일)에 순창국제주니어(5그룹)대회가 시작되면서 주니어 국제대회가 연이어 열리게 됐다.

안동이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열리며 11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양구에서 양구국제주니어가 열린다.  단식우승은 30,준우승은 18점의 주니어국제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며 복식은 각 선수당 우승 25, 준우승 13포인트가 각각 주어진다.

안동국제주니어대회 토너먼트 디렉터 황정모 안동시테니스협회 부회장은" 안동에서도 이제 ITF국제대회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해까지 ATF대회를 2년간 개최하면서 ITF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코로나19로 국제대회 개최가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승인을 해 주셔서 대회를 열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동은 초등로컬대회인 안동웅부배 그리고 실업오픈대회인 안동오픈을 10년 이상 한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하고 있고 국제대회로는 ATF(아시아테니스연맹)대회를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개최했다.
ITF(국제테니스연맹)대회는 이번에 처음 열린다.

대회첫날인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동안 예선전이 열리며 26일부터 본선이 시작된다.

▲ 25일 경기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