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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다행인 순창주니어대회
글 박원식 기자 사진 순창=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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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7  02: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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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은 실내 클레이코트가 있다. 비가 오면 야외 하드코트에서 하던 경기가 실내로 들어온다.  16일 전국주니어대회 10세 12세부대회가 비로 인해 실내 클레이코트로 들어와 하게 됐다.  유럽주니어대회가 클레이코트에서 하던 것처럼 하게 됐다.

선수들의 동작이 커지고 힘차졌다. 보다 과감한 플레이가 나오는 듯 하다. 아무래도 하드코트보다 클레이코트는 죽 미끄러지기도 하고 네트 앞에 떨어지는 볼, 밖으로 빠지는 볼에 대해 한발 더 나아가 받을 수 있다는 심적 여유가 생기기 마련이다.  발 내딛는 자세가 하드코트보다 확연히 다르다. 

우리나라에는 순창과 안성에 좋은 클레이코트가 있다. 안동대학 명지대학 등 대학교내에 클레이코트가 남아있다.  이들 코트를 활용하면 세계적인 주니어들 배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 최강자 조세혁(전주금암초)이 복식우승에 이어 단식 결승에도 진출해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지시온(배봉초)은  유승준과의 접전을 펼친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지시온 역시 단복식 2관왕을 노렸지만 복식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1번 시드 주희원은 최근 결승에 계속 오르면서도 우승을 하지 못했기에 우승이 목마르다

 

   
이하음은 코로나바이러스로 클레이코트에서 연습을 할 기회가 있었다고 한다. 호리호리한 체형에 파워가 있다는 평을 듣는다

 

제55회 전국주니어 테니스 선수권 남녀 10세 12세부 대회가 단식결승만 남겨두고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대회5일째인 16일은 새벽부터 내린 비로 부득이 실내코트에서 진행이 됐다.
오전 8시 30분 부터 남자 12세부 단식 두 경기와 여자 10세부 12세부 단식경기가 먼저 열렸다.

초등 최강자 조세혁(전주금암초,1번시드)과 왼손잡이로 빠른 타이밍의 볼을 치는 강점을 가진 황주찬(간석초)의 경기는 조세혁이 6-3 6-1로 게임을 마무리하며 결승에 먼저 올랐다.

금암초 방기훈 코치는 조세혁의 경기에 대해 “상대선수가 보통의 선수들보다 빠르게 공을 잡아치기 때문에 초반에 조금 어렵게 풀어나가는 것 같다”며“앞으로 더 발전하려면 결과보다는 다양한 패턴의 플레이를 시도하고 네트플레이도 좀 더 적극적으로 해 봐야 한다"고 지적을 했다.

지시온(배봉초)과 유승준(양구초)의 준결승 경기는 첫세트 중반까지 엎치락 뒤치락 게임을 주고 받으며 혈투를 벌인 끝에 지시온이 타이브레이크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첫세트를 챙겼고 2세트도 그 열세를 몰아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10세부 준결승은 이준혁(홍연초,1번시드)이 송도훈(안동서부초,6번시드)을 6-2 6-2로, 문승현(신중초,2번시드)이 서민식(양구초,3번 시드)을 6-2 7-6(4)로 각각 이겨 결승전에 올랐다.

복식결승에선 문지성(광성초)-정율호(전주금암초)가 이상현(대청초)-장준서(동현초)를 8-4로 누르고 남자 10세부 우승을 차지했다.  12세부는 김세훈(신중초)-조세혁(전주금암초)이 지시온(배봉초)-도겸(군위초)을를 8-6으로 이기고 복식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남자 12세부 복식 우승 김세훈(신중초)/조세혁(전주금암초)
   
남자 10세부 우승 문지성(광성초) 정율호(전주금암초)

12세부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톱시드 전주금암초의 주희원이 서울홍연초의 이지원을 6-0 6-1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주희원은“요즘 컨디션이 매우 좋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력도 많이 올라온 것 같아 게임을 편하게 내가 마음먹은대로 잘 하고 있다”며“오늘 비가 와서 실내코트에서 하다보니 하드코트보다는 불규칙한 바운드가 있어서 좀 더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승리의 소감을 말했다.

3번 시드 이하음(인천신촌초)도 결승에 올랐다. 이하음은 전날 8강에서 1번 시드를 누르고 올라온 이수빈(전주금암초)을 6-2 6-4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하음은 “코로나 때문에 동네 클레이코트에서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게 오늘 도움이 됐다. 하드코트에 비해 슬라이드를 하면서 공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역동작에 걸렸을 때 미끄러지기 쉬워 힘들기도 하다. 또 어제 8강 상대는 나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했는데 오늘 상대한 이수빈 선수는 공이 높게 떠와서 이기기 쉽지 않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시연(동춘천초 1번시드)과 김시아(홍연초,2번시드)도 10세부 단식 결승에 올랐다.
심시연은 홍예리(양진초,3번시드)를 6-4 6-0으로, 김시아는 최정인(유목초)을 2-6 6-1 10-4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경기에서 10세부 김민채-김시아(이상 홍연초)가 김효민(풍산초)-최정인(유목초)을 8-4로 이겼고 12세부 이서아(동춘천초)-주희원(전주금암초)이 박예은(안동서부초)-이수빈(전주금암초)을 8-4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세부 복식 우승 김민채 김시아(이상 홍연초)

 

   
여자 12세부 복식 우승 이서아(동춘천초)/주희원(전주금암초)

 제55회 전국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 남녀 10세 12세부 9월 16일 경기결과

10세부 남자단식 준결승
이준혁(홍연초,1번시드) 6-2 6-2 송도훈(안동서부초,6번시드)
문승현(신중초,2번시드) 6-2 7-6(4) 서민식(양구초,3번 시드)
 

12세부 남자단식 준결승
조세혁(전주금암초,1번시드) 6-3 6-1 황주찬(간석초)
지시온(배봉초,2번시드)7-6(5) 6-4 유승준(양구초,3번시드)

10세부 여자단식 준결승
심시연(동춘천초,1번시드) 6-4 6-0 홍예리(양진초,3번시드)
김시아(홍연초,2번시드) 2-6 6-1 10-4 최정인(유목초)
 

12세부 여자단식 준결승
주희원(전주금암초,1번시드) 6-0 6-1 이지원(홍연초, 4번시드)
이하음(인천신촌초,3번시드) 6-2 6-4 이수빈(전주금암초, 5번시드)
 

복식경기 결과

남자 10세부
우승 문지성(광성초)/정율호(전주금암초), 준우승 이상현(대청초)/장준서(동현초)
남자 12세부
우승 김세훈(신중초)/조세혁(전주금암초), 준우승 지시온(배봉초)/도 겸(군위초)

여자 10세부
우승 김민채/김시아(이상 홍연초), 준우승 김효민(풍산초)/최정인(유목초)

여자 12세부
우승 이서아(동춘천초)/주희원(전주금암초), 준우승 박예은(안동서부초)/이수빈(전주금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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