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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으로 구성된 양구중B팀의 값진 성과대통령기 3위
양구=황서진 기자  |  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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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0  06: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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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중학교 B팀

제46회 대통령기 남여중고등학생 테니스대회에서 양구중 1학년 선수들이 단체전 3위에 올랐다.

보통 단체전에 두팀이 출전을 하면 A팀은 그야말로 학교내 3학년 중심으로 구성해 우승에 도전하게 하고 나머지 1학년들은 B팀으로 구성해 경험을 쌓게한다. 올해는 아니더라도 내년을 기약하게 한다.

김민우 등 1학년으로 구성된 양구중 B팀은 16강에서 군위중 B팀을 3대0으로 완승하고 8강전에서 2번시드인 동래중 A팀을 3대2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전통의 동래중 A팀은 중학교 2~3학년 으로 구성되고 기본기가 탄탄했지만 김민호가 6-2 6-3으로 이기고 고민호가 6-0 6-1로 이겨 0대 3 완패를 피하고 복식에서 승패를 가리게 됐다.

김민우-고민호가 1세트를 6대0으로 이겨 낙승과 이변이 예고됐다. 하지만 동래중학교 고학년들의 노련미와 파워가 발동해 2세트는 동래중학교가 6대2로 가져갔다.  3세트는 어느 팀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10점 내기  매치 타이브레이크. 

1학년 김민우는 더 이상 잃은 것이 없다는 듯 공격적인 플레이로 일관했다. 파트너 고민호는 정교한 발리 플레이로 손발을 잘 맞춰 우려와 달리 10대2라는 큰 점수차로 매치 타이브레이크를 마무리했다.

1학년으로 구성된 양구중 B팀의 극적인 4강 진출이었다.  준결승 상대는 인천의 간판인 부평서중. 양구가 아무리 테니스계에서 핫한 곳이라 할 지라도 인천은 테니스를 일찌기 받아들여 김성배, 주창남 등 국가대표를 배출한 저력이 있는 곳이다.

9일 열린 준결승 첫 단식에서 양구중 B팀의 선봉은 김민우. 김민우가 상대하는 선수는 키가 180cm가 넘는 부평서중 3학년 에이스 박성진. 상대의 큰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강서브와 안정적인 플레이로 힘든경기를 치뤘지만 2시간 20분만에 7-5, 7-5로 이겼다. 

경기내내 공격을 하면 90% 이상 득점으로 연결되었고 게임에서 중요한 리턴은 60% 이상 성공률을 기록했다. 첫서브 성공율도 70% 이상이나 되어 경기내용도 결과만큼이나 좋았다. 
이기는 것도 좋았지만 경기를 풀어가는 과정도 좋아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팀은 이해창이 지고, 고민호가 3시간 39분의 경기를 하며 7-5 5-7 3-6으로 1승2패가 됐다. 김지환이 6-1 6-2로 이겨 승부는 원점이 됐다. 8강전 동래중학교 경기때처럼 반전의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부평서중 에이스 박성진과 김민재가 양구중 B팀 이해창, 김민우를 6-2 6-1로 이기면서 결승 진출은 다음 기회로 넘기게 됐다. 

부평서중(유성민) 3대2 양구중B(이우영)

박성진 57 57 김민우 2시간 20분
김민재 60 60 이해창 57분
박동수 57 75 63 고민호 3시간 39분
양지성 16 26 김지환 1시간 25분
박성진-김민재 62 61 이해창 김민우 1시간 3분

*이 글은 김민우 선수의 아버지 김정배 테니스대디가 대회 기간 관찰해 적은 글을 토대로 재구성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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